마다가스카르 여행기 - 수도 Antananarivo
2020.03.16 01:58
댓글 4
-
김주영
2020.03.16 09:37
-
박일선
2020.03.17 00:42
반갑네. 그리고 댓글을 올려주어서 고맙네. 마다가스카르 생각이 많이 나겠네. 2009년에 6개월 있었으면 내가 마다가스카르를 여행한 해였는데 알았더라면 찾아봤을 텐데 아쉽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같이 겨울이 추운 몬트리얼에 살다가 겨울이 춥지 않은 밴쿠버로 이사가서 살다가 얼마 전에 다시 겨울이 추운 토론토 근처로 이사가서 살고 있는 재미가 어떤가? 겨울에 하와이나 플로리다 같은데 가서 한두 달을 살고 돌아올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면 토론토의 추운 겨울이 하나도 문제될 것 없지. 건강하게 살게. 가끔 가을에 한국에서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
-
이태영
2020.03.16 10:05
사진으로 보면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은 집인지 시각적으로는 아주 멋있네
프랑스어를 쓰는 나라가 이렇게 많다니 많은 나라를 정복 식민지화했다는 이야기로군
우리가 반일을 외치지만 일본 외에 일본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세계 어느 한 나라도 없지 않은가?
-
박일선
2020.03.17 01:06
프랑스는 영국 못지않게 식민지가 많았던 나라지. 그리고 옛 프랑스 식민지 나라들은 대부분 마다가스카르처럼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 같아. 그런데 베트남처럼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안 쓰는 나라들도 있지. 2011년에 베트남을 여행할 때 프랑스 관광객들이 음식점에서 종업원에게 왜 프랑스어를 못하느냐고 호통을 치던 코미디 같은 장면을 목격했던 적이 있지. 영국 사람들은 안 그러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아직도 "과거의 영광"을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8224 | 복합 문화 공간 강남 포스코 스퀘어 가든 [4] | 이태영 | 2023.11.16 | 104 |
18223 | 나이가 벼슬 [6] | 엄창섭 | 2023.11.16 | 90 |
18222 | 길위에서 - 최백호 [8] | 김동연 | 2023.11.15 | 131 |
18221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Waterland [2] | 박일선 | 2023.11.14 | 28 |
18220 | 英 현충일 행사에 태극기... 6·25 참전용사가 ‘아리랑’ 불렀다 [3] | 엄창섭 | 2023.11.12 | 81 |
18219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Delft [1] | 박일선 | 2023.11.12 | 28 |
18218 | 고향이여~ [2] | 최종봉 | 2023.11.12 | 66 |
18217 | 건강합시다~! [3] | 최종봉 | 2023.11.12 | 54 |
18216 | 11월의 산책회 [6] | 김동연 | 2023.11.11 | 120 |
18215 | 추억의 사진 - 1957년 박일선의 도봉산 암벽등반 [8] | 박일선 | 2023.11.11 | 79 |
18214 | 서울 사대부고 제11회 동창 송년 모임 [8] | 이태영 | 2023.11.10 | 4508 |
18213 |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의 힘 [2] | 김필규 | 2023.11.10 | 124 |
18212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Amsterdam [2] | 박일선 | 2023.11.10 | 31 |
18211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Amsterdam 가는 길 [2] | 박일선 | 2023.11.08 | 56 |
18210 | 양평, 용문사의 진한 가을... [1] | 엄창섭 | 2023.11.06 | 107 |
18209 | 세기의 라이벌 추사 김정희VS 원교 이광사 누가 진정한 명필인가? [1] | 김필규 | 2023.11.06 | 114 |
18208 | 세등분으로 리모델링한 남자 [1] | 김필규 | 2023.11.05 | 142 |
18207 | 친구여 [3] | 연흥숙 | 2023.11.05 | 173 |
18206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룩셈부르크 편 - Luxembourg City [1] | 박일선 | 2023.11.05 | 49 |
18205 | 영주 무섬마을 [10] | 황영호 | 2023.11.05 | 109 |
18204 | 추억의 사진 - 1958년 소풍 [1] | 박일선 | 2023.11.04 | 94 |
18203 | 어느새 깊어진 가을 [5] | 이태영 | 2023.11.04 | 100 |
18202 | 창공을 누비는 비행기쇼 [3] | 최종봉 | 2023.11.04 | 50 |
18201 | 무병장수 (無病長壽) 의 비결 [2] | 최종봉 | 2023.11.04 | 52 |
18200 | 산책회, 덕수궁 돈덕전 가다 [6] | 김동연 | 2023.11.03 | 102 |
박 형 ! 마다가스칼 여행기 잘 읽어보았네. 감회가 깊구려. 내가 2004년 처음 마다가스칼의 동북에 위치하는 제일 큰 항구도시 토마시나 부근에 카나다( Sherritt 사), 일본(수미토모 사), 한국( 광물공사) 3개국의 합자로 연간 2만톤 닠켈, 5천톤 코발트를 생산하는 제련소를 건설할 때부터 매년 3~4회 2주간 출장을 다녔고 2009년에는 6개월간 제련소 제련 공정 책임자로 근무를 한 곳이라네. 이 나라 GDP와 비슷한 투자 액수가 (약 50억 $ US)되니 토마시나라는 항구도시는 몇년 사이에 완전히 달라지더군. 이 항구 도시에 2004년 쯤에는 택시라고는 몇대뿐, 모두가 인력거에 맨 발로 페달을 딛는 기사들이 었는데 몇 년사이에 이들은 자취를 감추고 옆자리가 있는 오토바이 택시로 바뀌더군. 프랑스가 약 200년이 넘게 식민통치를 했는데 그냥 뜯어가기만 한것 같다는 느낌. 철도(소위 협괘라는 좁은 철길), 도로, 쌀 농사짓는 논, 발전소, 항만시설, 등, 등, 모두가 1800년대와 별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
건강 합시다.
지금 2020년쯤에는 완전히 달라 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