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2020.12.14 10:28
아래 영상은
자부심을 가지고 연탄을 제작하는 달인들의 오랜 내공을 공개하는
SBS 월요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의
'연탄 감별 달인'의 영상입니다.
이 영상의 촬영지인 공장은 바로 황영호 동문이 경영하고 있는 경북 영주의 공장입니다.
댓글 16
-
박일선
2020.12.14 12:38
-
황영호
2020.12.14 13:28
오래오래 해잖아, 일선이. 내가 왜 거기서 나와? PD가 졸라댔지만...
-
이은영
2020.12.15 09:45
와!!! 정말 연탄도 도자기와 같이 불량품은 아낌없이 깨트려지는군요.
연탄은 대강 넘어가는지 알았는데 원재료배합,수분,중량,에 따라 미세하게
분별하는 달인의 힘이 대단합니다.
영주의 연탄공장을 다시한번 보게 되는군요.
벌써 내 코구멍이 검게 변한 느낌입니다.ㅎㅎ
-
황영호
2020.12.17 21:05
동기생 님, 연탄이 대충 넘어가다니요! 절대 아님니다.
공업 규격이 아주 엄격합니다.
높이는 142mm, 폭은 150mm, 열량은 k /cal당 4,400 이상 으로 되어있어서
미달대면 과태료에 영업정지 라는 엄격한 규제가 있답니다.
하루 종일 있다가 보면 눈과 입빨만 빠꼼히 보인답니다.
바로 우리는그들은 "산업전사"라고 아낌없이 외쳐주는 이유지요.
-
연흥숙
2020.12.16 10:58
황영호사장님, 달인과 함께 50년을 보내셨군요.
영주에 소수서원 못지 않게 길이 남으시기를 바랍니다.
-
황영호
2020.12.17 21:29
그렇답니다.
학교를 마치고 군대를 제대하고 1971년 4월 어느날 라이락 향기 코끝을 찌를때,
소백산 자락 영주 고향으로 내려와 연탄과 함께 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연탄공업이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후반까지 한창 전성기를 이루다가 이후 흥망성쇠로 부침을 거듭하면서
한 50년 명맥을 이어오면서 이제 그 역할을 다한 것 같습니다.
마친가지로 저의 인생도 황혼이 가까워오지 않았습니까? 참 인생은 잠간이군요!
-
이삼열
2020.12.18 12:00
황영호 달인의 영주 연탄공장 늦게야 보았지만 감동이네. 창섭이가 SBS 방송을 올려줘서
현장에 가본것 같아 더 실감이나네. 우리 모두의 과거 삶이었고 잊지못할 추억이지요.
나도 한때 동생과 서울 숭인동 조그만 방에서 자취할 때 구공탄 갈아 때며 밥해멱고 살았지.
그땐 구멍이 9갠지 19갠지 아홉개 구명이 있는 연탄이라고 해서 구공탄으로 불렀던것 같애.
그 큰 공장을 80 평생 관리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우린 짐작도 못하지. 자녀들 중에
후계자는 있는지 모르지만 이젠 우리 모두 하던일 넘길 후계를 생각해야겠지 ?
늦었지만 성공을 축하하며 백수건강을 빌겠네.
-
황영호
2020.12.18 22:03
아! 고향 친구 삼열이, 그런 추억이 있었구나! 어려웠던 그 시절 나도 신설동에서
망우리에서 말 달구지로 실어온 연탄으로 한 고향 친구와 몇 개월동안 연탄으로 밥을 지으며 자취를 해 보았다네.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지....
60년대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에는 누구나 새벽잠을 설치는 연탄에 대한 추억은 한 둘은 가지고 있을거야,하하
이제는 연탄이 사양화의 끝에 와있어 후계자도 필요없고 아이들도 관심이 없다네, 내 나이도 연탄과 함께 황혼에 이르렀잖은가?
여기에서 나오는 연탄달인은 나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연탄공장 들어와 오직 연탄생산에 남다른 기술을
익히면서 젊음을 다 바친 일군들, 생활전사들의 이야기라네. 어쨌던 고맙고 반가워 !
-
엄창섭
2021.01.12 18:16
[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에서 ‘동네북’이 된 유교 문화 윤희영 에디터 입력 2021.01.12 03:00유교(儒敎)를 종교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선 어느 종교보다도 막대한 정신적 영향력을 미쳐왔다 (exert an enormous psychological influence).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환골탈태했다지만(turn over a new leaf), 아직도 한국인들 머릿속에는 유교 사상이 뿌리 깊게 배어있다(be deep-rooted). 일부에선 현대 한국의 발전을 아직 남아있는 유교 영향 덕으로 돌리기도(attribute its contemporary development to the lingering effect of Confucianism) 한다. 급속한 경제성장(rapid economic growth)과 학생들의 뛰어난 학습 능력 (academic prowess)부터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코로나19 제어(largely successful mastery of Covid-19)에 이르기까지 유교 문화 덕을 본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정반대의 극단적 평가를 하고(go to the opposite extreme) 있다. 권위주의(authoritarianism), 성차별(sexism), 직장 내의 숨 막히는 계급·서열(stifling hierarchy in the workplace), 고질적인 부정부패 (ingrained corruption and irregularities) 등 온갖 병폐(all manner of plagues)가 유교 문화에서 비롯됐다고 탓한다.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사회의 유교 문화가 점차 ‘동네북(punching bag)’이 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성차별(sexual discrimination)에서 갑질 행패에 이르는 모든 사회악(social evils)의 원인으로 지탄받는 원흉 (villain of the piece) 신세가 됐다는 것이다. 이 잡지는 과거 한국의 독재 정권들이 효심과 충성심이라는 유교 덕목들을 악용해(make bad use of the Confucian virtues of filial piety and loyalty) 권위주의적 정권을 정당화하는(legitimize the authoritarian regime) 수단으로 삼았다는 의견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교 사상을 주입해 국민으로 하여금 순종적이고 충성스러운 조직원 (obedient and loyal member)이 되게끔 세뇌했고, 그 영향으로 지금도 성실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conscientious mask-wearing and social distancing)를 준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한국의 보통 사람들은 윗사람에 대한 존중(deference to elders) 등을 국민적 특성이자 덕행 (national traits and virtuous conducts)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길거리에서 어느 낯선 사람에게 물어봐도 (ask a random stranger on the street) 자신이 유교주의자라고 답하는 사람은 없지만, 누구나 자식, 형제자매, 직원으로서 어떤 도리를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사회적 잠재의식(social subconscious) 속에 지켜져오던 이런 사회 규범들 (social norms)도 개인의 자유(individual freedom), 각자의 자율성(personal autonomy), 양성 평등 (gender equality) 등 현대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
엄창섭
2021.02.16 12:13
눈길 트럭 혼자 밀어올린 영국 엄마…
“원더우먼이 나타났다”
김은경 기자영국에서 한 여성이 눈 덮인 오르막길에서 오도 가도 못 하는
트럭을 혼자서 맨손으로 밀어 올리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이 여성은
‘현실판 원더우먼’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페이스북 Fife Jammer locations스코틀랜드에 기록적인 한파와 눈보라가 불어닥친 지난 9일 (현지 시각) 교통사고나 도로 통제 등 정보를 공유하는 단체
‘파이프 재머 로케이션스’ 페이스북에는 18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눈이 쌓인 오르막길에서 유제품 브랜드 ‘그레이엄’트럭의 뒤를 한 여성이 맨손으로 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밤 스코틀랜드는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면서
1995년 12월 이후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영상에는 트럭의 앞
쪽 상황이 담겨있지 않아 이 여성이 혼자 힘으로 트럭을
뒤에서 밀어 움직이게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영상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진정한 수퍼 히어로가 나타
났다” “현실판 원더 우먼” 등 감탄하는 댓글을 달았다. 반
면 “만약 트럭이 언덕에서 뒤로 밀렸다면 그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는 반응도 나왔
다.
일간 메트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상의 주인공은스코틀랜드 동부 카우덴비스에 사는 샬린 레슬리(33)였다. 그녀는10세, 2세짜리 두 딸과 동네 상점에 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트럭이 눈길에서 앞바퀴만 뱅뱅 돌며 곤경에 처한 것
을 보고 이웃에게 잠시 아이들을 봐달라고 한 뒤 곧바로
도로로 뛰어 들어갔다고 밝혔다.
레슬리는 “위험한 순간이란 걸 알았지만, 나는 단지 돕고싶었을뿐”이라고 말했다. 레슬리의 도움 덕에 트럭은 무사히 오르막길을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도움을 받은 유제품 회사는 레슬리 가족에게 1년간 유제품을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사 대표 로버트 그레이엄은
“레슬리가 우리 화물차 중 한 대를 혼자 가파른 언덕 위로
밀어 올리는 영상을 봤을 때 믿을 수 없었다”며 “그녀의
행동은 전 세계 수천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했다.
맨손으로 눈길에서 트럭을 밀어 올린 레슬리(왼쪽)과 도움을받은 유제품 업체 그레이엄의 대표. 출처:조선일보 -
엄창섭
2021.02.27 22:08
-
엄창섭
2021.02.28 00:02
꽁꽁 언 폭포에 뒤로 무지개... 겨울왕국 된 나이아가라
김승현 기자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미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걸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으며 절경이 연출됐
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위터 나이아가라 폭포. /로이터 연합뉴스
외신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지역 기온은 최근 영하
19도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 폭포가 눈과 얼음으로 뒤덮
이면서 겨울 절경이 완성됐다. 여기에 안개까지 겹치면서
얼음폭포 위에 무지개가 생긴 장면도 포착됐다.
얼어있는 탓에 물이 흐르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폭포 상류와
하류 일부 지역에는 얼음 안쪽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
지난 21일 관광객들이 얼음이 얼어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관광객들은 이러한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로이터 연합뉴스
나이아가라 폭포 관리소는 매년 겨울마다 폭포에 얼음이 형성되
긴 하지만, 올해처럼 폭포 물줄기 상당 부분이 얼어붙을
정도의 절경이 연출되기 위해서는 매우 극한의 날씨가 나
타나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폭포 인근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50
㎝가 넘는 눈이 내렸다. 폭포 주변에 위치한 이리 호수
는 전체 면적의 86%가 얼음으로 뒤덮일 정도로 강추위를
보였다출처:조선일 보 -
엄창섭
2021.02.28 00:32
이미지 복사
다른 이름으로 저장
다른 이름으로 저장
-
엄창섭
2021.02.28 01:25
꽁꽁 언 폭포에 뒤로 무지개... 겨울왕국 된 나이아가라
김승현 기자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미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걸쳐 있는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으며 절경이 연출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위터 나이아가라 폭포. /로이터 연합뉴스
외신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지역 기온은 최근 영하19도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폭포가 눈과 얼음으로 뒤덮 이면서 겨울 절경이 완성됐다. 여기에 안개까지 겹치면서 얼음폭포 위에 무지개가 생긴 장면도 포착됐다.
얼어있는 탓에 물이 흐르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폭포 상류와 하류 일부 지역에는 얼음안쪽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 지난 21일 관광객들이 얼음이 얼어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관광객들은 이러한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로이터 연합뉴스
나이아가라 폭포 관리소는 매년 겨울마다 폭포에 얼음이 형성되긴 하지만, 올해처럼 폭포물줄기 상당 부분이 얼어붙을 정도의 절경이 연출되기 위해서는 매우 극한의 날씨가 나타나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폭포 인근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50㎝가 넘는 눈이 내렸다. 폭포주변에 위치한 이리 호수는 전체 면적의 86%가 얼음으로 뒤덮일 정도로 강추위를 보였다
출처:조선일보
-
엄창섭
2021.02.28 19:27
이미지 복사는 소쓰를 눌리지 아나한 상태에서 붙어넣기로 실행함.
-
엄창섭
2021.03.02 13:21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8224 | 복합 문화 공간 강남 포스코 스퀘어 가든 [4] | 이태영 | 2023.11.16 | 104 |
18223 | 나이가 벼슬 [6] | 엄창섭 | 2023.11.16 | 90 |
18222 | 길위에서 - 최백호 [8] | 김동연 | 2023.11.15 | 131 |
18221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Waterland [2] | 박일선 | 2023.11.14 | 28 |
18220 | 英 현충일 행사에 태극기... 6·25 참전용사가 ‘아리랑’ 불렀다 [3] | 엄창섭 | 2023.11.12 | 81 |
18219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Delft [1] | 박일선 | 2023.11.12 | 28 |
18218 | 고향이여~ [2] | 최종봉 | 2023.11.12 | 66 |
18217 | 건강합시다~! [3] | 최종봉 | 2023.11.12 | 54 |
18216 | 11월의 산책회 [6] | 김동연 | 2023.11.11 | 120 |
18215 | 추억의 사진 - 1957년 박일선의 도봉산 암벽등반 [8] | 박일선 | 2023.11.11 | 79 |
18214 | 서울 사대부고 제11회 동창 송년 모임 [8] | 이태영 | 2023.11.10 | 4506 |
18213 |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의 힘 [2] | 김필규 | 2023.11.10 | 124 |
18212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Amsterdam [2] | 박일선 | 2023.11.10 | 31 |
18211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Amsterdam 가는 길 [2] | 박일선 | 2023.11.08 | 56 |
18210 | 양평, 용문사의 진한 가을... [1] | 엄창섭 | 2023.11.06 | 107 |
18209 | 세기의 라이벌 추사 김정희VS 원교 이광사 누가 진정한 명필인가? [1] | 김필규 | 2023.11.06 | 114 |
18208 | 세등분으로 리모델링한 남자 [1] | 김필규 | 2023.11.05 | 142 |
18207 | 친구여 [3] | 연흥숙 | 2023.11.05 | 173 |
18206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룩셈부르크 편 - Luxembourg City [1] | 박일선 | 2023.11.05 | 49 |
18205 | 영주 무섬마을 [10] | 황영호 | 2023.11.05 | 109 |
18204 | 추억의 사진 - 1958년 소풍 [1] | 박일선 | 2023.11.04 | 94 |
18203 | 어느새 깊어진 가을 [5] | 이태영 | 2023.11.04 | 100 |
18202 | 창공을 누비는 비행기쇼 [3] | 최종봉 | 2023.11.04 | 50 |
18201 | 무병장수 (無病長壽) 의 비결 [2] | 최종봉 | 2023.11.04 | 52 |
18200 | 산책회, 덕수궁 돈덕전 가다 [6] | 김동연 | 2023.11.03 | 102 |
혹시 영호 얼굴이 보이나 했는데 "달인"만 보이고 영호는 안 보이는군. 오래 오래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