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매화와 산수유마을
2021.03.21 17:03
엊그제 목요일 답사팀에서 구례 화엄사 홍매화, 들매화와
산수유 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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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3.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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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3.22 21:48
마침 홍매화의 철이라 그날이 제일 잘핀 날이라고 해요.
올해에는 봄이 좀 일찍와서 이번주에는 지기시작 한다고해요.
화엄사 홍매화는 원래 소문난곳이어서 해마다 한번은 가고 싶었어요.
항상 좋게 댓글 써주시는 동기생님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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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3.22 06:52
화엄사의 홍매화, 사진 작가들이 홍매화를 찍기 위해서는 가장 선호하는 곳이죠
홍매화의 만개의 좋은 시기가 조금 지나지 않았나요?
코로나19 유행의 이 어려운 시기, 은영 님 덕분에 아름다운 영상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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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3.22 21:58
정말 잘 아시네요. 화엄사의 홍매화가 정말 장관이었어요.
그날은 하루 기간으로 화엄사에서 홍매화 휴대폰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하는 날이라
한번 찍어 보려 했는데 전문으로 사진찍는 작가들이 분주히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질려서 명함도 못내 놓았어요.ㅎㅎ
우리나라 고매중 갖장 색이 붉은 홍매화로 붉다 못해 검붉어서 흑매화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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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3.22 20:32
진분홍 홍매화도 아주 예쁘지만 노란 산수유가 저렇게 많이 모여있는 것도 아주 멋지다.
산수유 마을에는 가을에 빨간 열매로 또 다른 기쁨을 주겠구나.
들매화란 말 처음 듣는데... 매실이 열리지 않는 매화인가? 꽃이 매화와 다른가?
클로즈업 한 들매화를 보고 싶구나. 은영이 연이은 봄나들이 축하해. 멋있어.
그리고 방에 앉아 봄꽃을 실컷 보고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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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3.22 22:11
팻말에 들매화라고 써놓았지만 원래는 화엄사 야매로 백매라고도 한데.
사람이나 동물이 매실의 과육을 먹고 버린 씨앗이
싹이 터서 자란 것으로 보이며
꽃과 열매가 작으나 꽃향기는 오히려 더 강한것이 특징이라고 해.
화엄사를 뒤로하고 더 올라가면 길상암 백매라고 천연기념물 제 485호로 지정되어
속칭 구례화엄사 들매화로 알려져 있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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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3.23 17:21
화창하고,생기발랄한 봄기운을 풍겨주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화음사의 홍매화와 구례 산수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격조 있는 영상물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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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3.23 22:34
화엄사 각황전 앞 홍매화는 우리나라 고매중 가장 색이 붉은 홍매화로
천연 기념물로 수령은 300 - 400년으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
구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배지를 간직한 고장으로
수령 1천년의 산수유 시목이 남아 있는 계척마을을 비롯해 마을마다
노란 산수유꽃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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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1.03.28 21:13
멀리 가셔서 멋진 사진 얻으셨군요.
홍매화가 이렇게 큰 나무에 빽빽히 만개하니 장관이네요.
수도권에선 화엄사 같이 홍매화가 장관을 이루는곳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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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하게 피어있는 빨간 홍매화가 눈부시게 아름답군요.
구례산수유 마을에 다녀오신다더니 봄이 완연한 남쪽에 평화스럽고 호젖한 마을 입니다.
홍매화 들매화에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핀 화엄사 봄나들이를 잘하시고 오셨습니다.
흑색 바탕에 빨간 타이틀이 현란한 홍매화꽃처럼 눈에 확들어왔습니다. 멋져요, 동기생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