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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투우장 됐다...
2022.08.25 08:00
은행이 투우장 됐다… ‘성난 황소’ 난입에 아수라장
지난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한 은행에 난입한 황소 / 트위터
이스라엘의 한 은행에 뿔 달린 황소가 난입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로드시에 위치한 레우미 은행에 뿔 달린 검정 황소가 들어왔다.
이 황소의 머리와 목에는 밧줄이 엉켜 있었다.
성난 황소가 은행 내부에서 난동을 피우자 직원들이 급히 대피했다.
황소 주인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직원들과 함께 ‘황소 몰이’를 시작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들은 황소를 포획하기 위해
바닥에 밧줄로 함정을 설치했다.
이후 한 직원이 주황색 트래픽 콘을 휘두르며 황소를 함정으로 유인했다.
황소는 덫에 걸렸고, 주인이 밧줄에 묶어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한 은행에 난입한 황소 / 트위터
소동은 건물 밖에서도 계속됐다.
황소가 도로를 내달리거나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등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인근 시립 동물병원의 수의사가 출동해 황소에게 마취총을 쏘면서
소동은 마무리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보통 금융권 직원들은 불마켓(Bull Market·강세장)을 환영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 조선일보 최혜승 기자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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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하루!
인명 피해없이 뿔란소 은행난입 소동이 마무리되었다니 천만다행 이고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니 더욱 다행스러운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