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의 18번 신라의 달밤 <글/ 곽웅길>
2020.06.16 09:29
티오를 만난 것은 한국 참전용사 월례모임이었다. 티오가 한국 노래를 잘한다고 귀뜸해준다. 이름을 부르면서 연신 눈물을 닦는다.
글/ 곽웅길 James Woongkil Kwak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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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20.06.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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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6.16 17:30
주변 일상사를 소개하는 평이하면서도 정감어린 글속에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에
한.미동맹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게 하는 웅길동문의 멋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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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6.17 00:49
곽웅길 친구는 노래만 잘 하는 줄 알았더니 글도 잘 쓰네. 좋은 글을 어디서 찾아서 올려주어 웅길이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해주어서 고마워. 어제 LA 사는 정굉호 친구가 안부 이메일을 보내주었지. 답장을 하면서 웅길이 얘기를 했지. 수년 전 LA에 사는 이초용 씨가 이곳에 글을 올렸던가? 이초용, 정굉호 두 동문이 사는 LA 남쪽 교외에 있는 은퇴자 마을로 (이름이 Leisure World 였던가?)또 한 동문이 곧 이사올 것이라고 했을 때 나는 직감으로 웅길이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이사를 못간 것 같아서 좀 서운했었어. 세 동창이 이웃에 살면서 참 잘 어울렸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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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0.06.17 04:11
웅길씨 부인이 어떻게 지내시나 어제 전화를 했읍니다.
차분한 음성으로 전화를 받는 부인에게 무어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자리를 함께 하기로 하고,
아드님이 타주에 살고 있으니 자주 볼수도 없어 더 외로우시겠지만
속히 아픔을 이겨내시고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웅길씨 책 출판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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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6.21 05:08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에만 해도 웅길이는 건강했었네요. 사시는 곳으로 이사를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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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6.17 18:23
언제나 웃음띈 그리운 얼굴이 그리운 목소리에 실려 멀어져 가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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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0.06.20 16:50
항상 긍정적이고 얼굴에 항상미소를 달고살던 곽웅길이 눈에 서~ㄴ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활약과 국군의 애국심,그리고 참전국들의 큰 도움으로 공산화를 막고
박정희 대통령이 부국강병의 기초를 닦았는데 망나니정권으로 힘듭니다. 웅길이의
애국심이 고맙고 앞으로 참전국들을 도와 은혜를 갚아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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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6.20 22:36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의 글입니다.
한국전에 희생된 외국인들께 고개숙여집니다.
글도 잘 쓰시고 유머와 위트가 넘치면서 푸근한 성품의 곽웅길동문이
좀 더 오래 사시면서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먼저 가셔서 안타깝습니다. 부인께서 상심이 크시겠지만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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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길이도 노래 잘했는데. 음성도 좋았고. 그리고 글솜씨가 뛰어났었지.
웅길이와 추억이 많은 사람이 다시한번 추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