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했던 6.25, 캐나다 돌아가 한국쪽은 처다 보지도 않았다"
2020.06.21 22:01
"처참했던 6·25, 캐나다 돌아가 한국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6·25 70년, 아직도 아픈 상처] [1] 참전용사 빈센트 코트니 "한동안 한국은 나에게 '죽음'이란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공포의 씨는 19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7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곳엔 유엔군2300명, 캐나다 전사자 378명이 잠들어 있었다. 그는 "빛바랜 청동장식판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6·25를 기억하지 않고, 전우들을제대로 추모할 계기조차 없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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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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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6.2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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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6.22 06:54
며칠 후 목요일이면 6,25 좋은 글 발췌해서 올렸군요
나도 코트니씨의 기사를 읽으면서 감동을 받았지
현재는 한국계 여인과 살고 있다니 한국과의 인연이 끈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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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6.22 10:50
아침을 먹으면서 휴대폰으로 이 글을 읽다가 목이 메었습니다.
전에도 기사로 읽었는데 다시 읽어도 가슴이 뭉클하군요.
코트니씨의 악몽이 악몽으로 끝나지 않고 아름다운 희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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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6.22 21:36
엄 형 6.25를 즈음해서 누구나 마음 속 되새겨 봐야하는 좋은 글을 올려놓았소.
우리는 6.25 전쟁 당시 북한의 남침으로 남으로 남으로 피난 가면서 풍전등화 처럼 꺼저가던 나라의 운명을
유앤군의 참전으로 구해내었다는 전쟁사을 몸으로 생생하게 체험해서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 뭉쿨하게 느껴오는데
6.25가 올 때면 우리들의 젊은 후대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은 유독 나 뿐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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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0.06.23 16:41
"우리의 희생이 숭고했고 아름다운 것이었음을 한국인들이 게속해서 증명해 달라"
우린 한편이라는 뜨거운 우정, 정의감 ,순수함이 흠뻑 배어있는 감동적인 표현을 하는
수많은 외국 참전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뻐근 합니다.은혜를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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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한국쪽을 처다보지 않았던 캐나다 참전 용사가 이제는 한국여인과 결혼하고 한국에 40여 번이나 다녀가고 부산 명예시민이 되었네. 참전 기억을 평생 가슴 속에 묻어두고 사는 용사들의 스토리는 얼마나 많을까? 외국 용사들과 한국 용사들 통 틀어서. 목숨을 잃은 용사들은 가슴 속에 묻어 둘 스토리 조차 없고. 그러고 보니 며칠 있으면 육이오 사변의 70주년이 되는 군. 옛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올려주어서 고맙네. 오랜 만에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유타 주 한국전 희생용사들을 추모하는 기념탑에나 다녀와야겠네.
목숨을 잃은 436명의 유타 젊은이들의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