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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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임이가 왔어요..
2012.11.08 11:21
아들네 방문차 N.J.에 와있는 우영임이를 오는 ( 11-7) 만났어요. 오자마자 Sandy 폭풍이 와서 일주일간 정전이 되어 아들네 집에서 힘들었지요. 정수와 나는 우영임이를 50주년 여행때 만났지만 호전이와는 졸업후 53년만에 처음보는 자리였어요. 아들집이 우리(초영)집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정수, 호전이가 우리 동네로 와서 점심을 먹고, 근처 빵집 (만남의 사랑방 같은) 구석에 자리차지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사이 4 시가 지나 어둑어둑 하고, 일기예보가 폭설을 동반한 Storm이 온다고 주의를 주더니 예보한대로 오후부터 첫눈 폭설이 펑펑 쏟아지네요. 반가운 마음같아서는 더 오래 있고 싶었으나 정수가 눈길속에 집까지멀리 Drive해야 되므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제설도 안된 미끄러운 Highway를 거북이 걸음으로 달리느라 평소보다 2배나 더걸려서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정수전화를 받고 안전운행하도록 인도해주심을 감사했읍니다.
젊은이들로 가득한 빵집... 그래도 창가 구석자리 차지하고 첫눈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첫눈오는 날이다. 우리 멋있게 한장 찍자. 바람불고 눈발이 휘날리지만 우리는 안 춥지?
영임이와 같이 찍은 부고사진. (서오능 소풍?) 중간에 제일 오른쪽에 앉았네요.
50주년 여행때. 어디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박창옥과 영은이 사이에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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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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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2.1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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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2.11.08 11:21
민완기님,
정말 이역만리에서 만남입니다.
이웃사촌이니, 교회식구들과 만난다해도
고교동창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것 과는
화제부터 달라 옛날과 오늘을 오가면서
시간가는줄을 모릅니다. -
연흥숙
2012.11.08 11:21
초영아 손색없는 리포터구나.
사진, 글, 틀 모두 좋고,
옛 사진과 지금의 사진 대비도 재미있어.
첫눈을 같이 만날 수 있어서 영임이가 좋았겠다. -
이초영
2012.11.08 11:21
흥숙아.
우영임이가 여학생회 소식도 전해주고
네가 회장님이 되었으니 수고많이 하겠구나.
너는 잘 해 낼꺼야.
얘. 보통 크리쓰마쓰전에는 큰 눈이 안오는데
어제는 아직 11월 초인데 첫 눈이 6 인치 (12 쎈티)나
펑펑 내렸단다.
마음같아서는 동네 강아지 마냥 쏘다니고 걷고 싶었는데
더욱이 친구들하고....
미끌어질까봐 엉금엉금 파킹장까지 걸었어.
나이 드니까 멋도, 기분도 마음뿐이구나. 슬프다.
아아.. 옛날이여... -
김동연
2012.11.08 11:21
벌써 눈이 왔구나?
첫눈 온 날 영임이가 와서
오래 기억에 남겠네.
옛날 사진 새롭다. 영임이 옆 지자
그옆에 나, 다 알아 보겠구나.
숙자, 용규 너도 다 그대로다.하하 -
권오경
2012.11.08 11:21
와~첫눈을 때 맞춰 갔나보다. 영임아. 단발머리여 영원하도다.
저 표정 좀 봐. 우리 친구들/ 보는 나도 첫눈을 맞고있단다. ㅎㅎ.
초영아, 타임머신을 타고 넘나들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구나. 멋진 편집 쨩!
첫눈은 왠지 그냥~ 멋쪄부러~ㅇ. 그때나 지금이나. 그지? 초영아. -
황영자
2012.11.08 11:21
영임이가 여학생회장직을 벗어 놓자마자 미국을 갔구나.
초영아 네덕에 옛날 사진과 지금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독같을수 없는데 내 눈엔 다 똑같이 보이는구나.
옛사진에서 친구들 얼굴을 다 알아볼수 있어 혼자 웃으며 보고 간다. -
김승자
2012.11.08 11:21
태풍 쌘디로 난리속에 영임이가 왔구나.
그래도 가까이 친구들이 있어 반가히 만날 수 있었으니
영임이가 얼마나 즐거웠겠니!
뉴저지 번개팀 친구들, 넘 멋지다.
눈사태에 별일 없기 바라고 영임이 아들네 방문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 -
김승자
2012.11.08 11:21
초영아, 본문 앞에- 을 넣을때 마다 글이 가운데쪽으로
옮겨 지는것 알지? 두번 쓰면 왼쪽 여백을 더 넣게 돼지?
글이 중앙에 가게 하려면 앞에를 쓰고 끝에 로 닫아 주듯이
문장 끝에는
그리고 width를 사진의 width와 같게 넣으면 전체가
그에 맞게 조절돼.
이미 알고 있을텐데 건방지게 실례했으면 미안해. -
김승자
2012.11.08 11:21
그래?
태그공부할 때 기본 공식들 따르는거지 뭐.
요즈음 내 HP Computer가 고장이 났는데 우리 홈피에는
내가 새로 산 Apple을 받아주지 않아서 손이 묶여있단다.
무슨 방법이 없을가? -
연흥숙
2012.11.08 11:21
승자야, 너 우리 인사회 할때 여기다 뭘 붙여 놓았었니?
어찌 그 먼곳에서 우리가 배운것을 다 알고 있었니, 참 신통하다.
이문구씨가 빙그레 웃고 좋아할 것 같다. -
이정란
2012.11.08 11:21
초영이가,
영임이가 도착해서 잘 있다는 증명사진을 보여주네. 모두들 반갑다. 건강하고 예쁘고.
옛날 저 사진이 내게도 있는지 모르겠네. 초영이가 여기 올릴때마다 받아놓아야겠어. 고마우이! -
이은영
2012.11.08 11:21
미국 식구들 안녕? N.J.소식 전화가않되서 듣기만 했어.
영임이 너 도착 전화도 않하고 해서 화낼까 했는데
Sandy가와서 참았는데 또 storm이오니 이제 너 전화번호나
알려주렴. 정수야 너내들 다 잘있구나. 영임이집이 초영이네서
가까우니 재미있곘다. 보고싶다 N.J.식구들 안녕 -
우영임
2012.11.08 11:21
은영아, 미안해. 오자마자 전화 못해서. 네 글 잘 읽었어. -
우영임
2012.11.08 11:21
미국에 오자마자 샌디를 만나 고생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서 다 잊어버리고 너무 기뻤어. 호전은 졸업 후 처음 만났어. 옛모습 그대로 우아하고 인자한 젊은 할머니…
첫눈을 맞으며 찍사 앞에서니 감회가 새롭네. 정수는 여걸이야. 주름도 없고 . 참 좋은 친구들이야. 초영이는 글도 잘 쓰고, 사진도 잘 찍고 미주 동창회 지회 총무로 젤일 젊어. 옛날 그대로 밝고 활동성이 뛰어난 지회 리포터야.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았다가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고 급히 자리를 떴지. 정수가 고생을 많이 했어, 고마워. 승자야. 고맙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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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 보는 눈은 남자가 더 밝은것 같습니다.
박창옥여사와 김영은여사 사이에 계신분은 분수회
간부이신 김희숙여사 같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