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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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따구니 없이 엉터리로 살기로한 한 친구의 추억조각들 (쓰레기 통에 버리면서)
2009.07.18 01:00
부끄러운 인생, 추억의 편린
친구는 안전한 배와 같은것이며, 우정이란 한사람의 인간과 함께
느낄수 있는 평온한 느낌이고, 생각을 더듬는 일도, 말을 셈할 일도
없는 것이다.("조지 싱"의 변화하는자가 살아남는다:The Miracle of
Motivation 에서)
11회 동문 여러분의 무릎은 건강하십니까?, 북한산에 올라,
더넓은 세계에는 우리를 기다리는 무한한 기회가 손짓하고
있음을 알게되고,또 이 기회는 자신의 가치를 세계 여러 사람들에
게 전하고 ,그리고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를 인정할때 잡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악마의 발톱과 Ammonite 화석을 보셨는지요?
2.세계화의 척도는 Attractiveness 와 Aggressiveness이며,
이는 high tech.와 high touch 로 실현된다고 합니다
3.여타 추억 조각들은 편의대로 ,우정의 여유속에 놓아 두시
기 바랍니다.
4.강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부드럽지 않으면 살아갈
자격이 없다고 " 레이먼드 챈들러"는 작품속에서 말했읍니다
철따구니 없이 살기로한 친구는 설명을 생략합니다.
고맥락 사회에서 그러하듯이..
( 이상옥장관과 요꼬하마의 "항구가 보이는 언덕공원" 에서)
(김덕수,김리혜부부와같이 접심을 도시락으로 ...모스코바
붉은광장에서)
서현섭대사, 유석열교수와 함께 (모스크바대학 앞에서)
(홍채식 재일상공회의소연합회 부회장과 함께)
(김인.정종율,이삼열동문의 배려에 감사, 최초의 외국학생 국내
유치를 위한 유학원)
(96 년도회장 ...약300여명회원.)
(중앙공무원 초급, 고급관리자 과정을 자랑스럽게 1등으로 수료.
외무부와 사대부고의 존재를 재인식 시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란 무엇을 뜻하는가? 공적사항은..)
성공 내러티브는 꾸준한 근면,역경극복,성실등도 중요하지만
대체로 우연의 확율을 넘지 않는다는것이 일빈적인 생각입
니다. 초월이란 단어를 음미해 볼만합니다
(올리기 연습용 )
댓글 8
-
황영자
2009.07.18 01:00
-
김동연
2009.07.18 01:00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다 자기의 과거를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앞다투어 자서전도 쓰고, 동창회보에는 자기가 살아온 아름다운 과거를 쓰고 있지요.
70년 정도 살면 할 이야기도 참 많지요?
최종봉님의 마지막 멘트 "성공 이야기는 꾸준한 근면,역경극복,성실등도 중요하지만
대체로 우연의 확율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초월이란 단어를 음미해 볼만합니다."
에 동의합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The Long Goodbye" 라는 책을 막 구입했습니다. 읽을 기대에 차 있는데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반갑습니다.
무릎이 많이 나쁘신가요? -
김영종
2009.07.18 01:00
정봉아 얼마전 동촌회 순대국밥 행차에서 반가웠다
여기저기 열심이 얼굴 보여라
물론 여기 홈피는 아주 아주 자주 들어오고
추억의 한장 잘 보았다 -
황영호
2009.07.18 01:00
종봉 친구 오랫만일세, 덕웅친구도 반갑고.
혈기 왕성했던 젊은 시절 열심히 살아온 족적이 자랑스럽네.
쌓인경륜 길은 덕성으로 휼륭하고 보람있는 노년을 가지시게.
그리고 건강하시게. -
정지우
2009.07.18 01:00
자랑스러운 인생을 살았군 건강도 1년전보다 더좋아져 북한산도 잘다니고 성공한 삶이야. 더욱건강 해지길바라네. 감사 -
민완기
2009.07.18 01:00
최동문의 공적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외교역량의 밑바탕에 최동문의 기여가
매우 컸었음을 알수있어 매우 기쁩니다. 감사. -
이민자
2009.07.18 01:00
외무부 에서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
공직자 로서 많은 역활 하셨네요 .
더욱 건강하시고 멋진 노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 -
김진혁
2009.07.18 01:00
잘 모르고 있었든 최형의 얘기를 알려주어 반갑고 고맙소. 내가 너무모르고 살아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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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경력과 표창장등이 자랑스러운 우리사대부고 졸업생이라는 간판을 표시하는 군요.
무릎이 아프십니까?
우리나이가 되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지요.
까짓 무릎 아픈 것이 대수입니까?
이렇게 친구들과 인터넷으로 세계를 누빌 수 있지 않습니까?
젊은 시절 튼튼한 무릎으로 세계를 누볐듯이.
어제 저는 저녁을 먹으며 손자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할머니는 저희들이 대학을 좋업 할때가지 사셔야 된다하여
야야 징그럽다. 난 여기서 생을 마감해도 하나도 후회없는 사람이다.
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다리가 아파 나가다니지 못할 때는 내가 만든 많은 동영상을 보며 소일할 것이라고.
이것이 올리기 연습용이라면 앞으로 많은 기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