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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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이사한 안산의 새 집을 소개합니다
2009.06.18 09:07
갑작스런 이사 준비와 이사 뒷정리로 바쁘게 뛰어다니느라 잠시 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1) 거실 소파에 앉아서 내다보이는 바깥 경치의 일부입니다.
(2) 창문을 열고 해가 뜨는 왼쪽을 향해 디카를 들이대 보았습니다. 바로 앞은 자그마한 어린이공원입니다.
(3) 부엌 뒷쪽은 노인 부부가 텃밭을 가꾸는 정겹고 아담한 주택입니다.
(4) 아침에는 집 앞 공원에서 강아지와 가벼운 산책도 하고 정자에 앉아 쉬기도 합니다.
(5) 적막한 오전이 지나고 오후 한때는 아이들 재잘거리며 노는 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6) 오른쪽 붉은 벽돌 4층 건물이 새로 이사온 빌라(동화펠리스)랍니다.
(7) 건물끼리 마주보는 빌라를 피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이곳을 인터넷으로 골랐답니다 .
(8) 공원 건너편 단독 주택도 동유럽의 시골에서 본 것과 비슷합니다.(착각이겠지만...)
(9) 제법 잘 가꾸어놓은 어린이 놀이 시설은 스페인 어느 마을에서 본 것과 같다는 착각이 듭니다.
(10) 아랫쪽(2층)이 우리 집, 위(3층)는 알콩달콤 꿀 냄새 풍기는 신혼부부의 집입니다.
댓글 29
-
하기용
2009.06.18 09:07
-
이문구
2009.06.18 09:07
대전광역시 시민이 보통 시민이 되었어도 불만이 없고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겼어도 그냥 즐거운 마음 뿐이니
아마도 이제는 큰 욕심을 조금은 버린 모양이외다.
...... -
정해철
2009.06.18 09:07
새집이사를 축하드림니다.
이곡은 현대 중공업 근무시 선주의 <진수 전야제> 파티에서 많이 듣던 생각이 남니다.
가까운 친구 초대 집들이에 어울리지 안을까 하여. -
이문구
2009.06.18 09:07
정겨운 친구들의 반겨주는 마음이 고맙고
그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흥겹군요.
비록 소탈한 시골이지만 친구들이 놀러오면 소찬으로나마 반갑게 대접하리다. -
신승애
2009.06.18 09:07
집들이 한번 하셔야 겠어요. 하이타이, 비누, 초candle 많이 사가지고 갈게요.
정말 동화속의 마을 같네요.
새집에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권오경
2009.06.18 09:07
아기자기한 환경속에 틀은 새둥우리를 축하합니다.
나트막한 옆집, 푸른 전경, 위아래에 젊은가족과도..재밌는 나날을 즐기시어요.
무엇보다 교통비의 재미가 쏠쏠~하시겠지요? 이래저래 좋은 일만 있으십니다. -
이문구
2009.06.18 09:07
사실 대전에서 KTX로 쉽게 다니긴 했어도 교통비가 보통이 아니었답니다.
지금은 공짜로 서울을 오르내리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지요.
서울 친구들을 부지런히 만나러 다니렵니다. -
김동연
2009.06.18 09:07
새집에 행복하게 안착하신 것 축하합니다.
주위가 아릅답고 새집도 예뻐서 신혼 기분이 들겠습니다.
위층만 꿀 냄새가 날까요? -
이문구
2009.06.18 09:07
꿀 냄새라니요?
냄새 중에 노인 냄새가 가장 고약하다고 하던데... -
홍승표
2009.06.18 09:07
칠순에 신혼 기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어쨋든 보통시민 된 것 축하하네. -
김승자
2009.06.18 09:07
새 보금자리에 안착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미국에서는 노인들이 집을 줄여서 이사를 하면 Down sizing한다고 하는데
요즈음은 웃으면서 Right sizing한다고 합니다.
Right sizing 하신 새 집에서 오손 도손 더욱 행복하십시요. -
임효제
2009.06.18 09:07
놀러 가기도 쉬웁게 되었습니다요.
멍멍이 두 녀석도 잘 있지요..? ^^* -
이문구
2009.06.18 09:07
이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그 북새통에
멍멍이 두 마리를 잘 모셔오는 일이었답니다.
이젠 한 식구가 되어 결국 우리는 네 식구인 셈이지요. -
김영종
2009.06.18 09:07
한마디 안하면 삐졋다고 할거고
무어라 한마디하면 외로워한다고 할거고
어쩐다 !!!!!
얼떨결에 내려온 대전에서 30 여년을 살면서 찜찜하여하든 그마음
용기를 내어서 서울보다 좋은 환경을 택한 안산이 마음에 든다니 축하 하이!!!!
다 정리되면 불르게나 가야지!!!!! -
민완기
2009.06.18 09:07
사람 살기에 좋은 환경으로 이사오심을
축하드립니다.감사. -
최경희
2009.06.18 09:07
어린이공원도 보이고 할아버지 텃밭도 보이고 위층 신혼부부댁도있고
정말 살맛나는곳으로 이사 자~알 하셨습니다.자주 뵐수 있어 더욱 반갑고 좋습니다.
이사 오신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이문구
2009.06.18 09:07
뭐든지 자랑하려면 골라서 과장해 보이게 마련이지요.
여기 올린 이 사진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감추고 싶고 마땅치 않은 것들이 왜 없겠습니까만
좋은 점만 간직하면서 만족하려고 합니다.
대전을 떠나기 직전에 무척 마음으로 아쉬워하면서도
위로해 주며 격려해 준 친구가 김영종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먼저 김영종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안산에 찾아오면 두 손 잡아 반기겠습니다. -
전준영
2009.06.18 09:07
이교수 30년만에 이사를 축하한다.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을 구하여 공기 좋은 안산으로 와 전철로 서울 어디든 다닐수 있으니 활동력이 왕성해져서 다행이군 형수님과 홈스윗홈을 이루시기를 바라면서.... -
김세환
2009.06.18 09:07
문구야, 살기편한 서울 가까히 이사온거 축하한다. 고층아파트가아닌 땅에 가챠운 이층 아파트가 편안해 보인다.
이제 서울 친구들과 잘 어울리겟네. 좋겟다. -
김진혁
2009.06.18 09:07
주위 환경이 과연 자랑할만 하군요.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두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황영자
2009.06.18 09:07
오늘 언니의 큰외손녀가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떠나는 관계로 인천비행장으로
형제들이 천안에서 모이는 바쁜 일정으로 돌아다니다가 왔는데
항상언니가 우리집까지 데려다주곤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힘도 들고 함께 데리고 살던 손녀가 멀리 떠나 허전하여
상록수역에서 우리(동생과제랑)을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여기 미교수님이 산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언니도 반기며 언제 뵙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시간여유있게 안산가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
이문구
2009.06.18 09:07
내가 주로 이용하는 전철역이 상록수역이랍니다.
안산이 우리들에게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김승자
2009.06.18 09:07
안산이 서울 근교인 모양인데 도대체 어디쯤이지요?
궁금생. -
이문구
2009.06.18 09:07
안산은 시흥 바로 아래, 화성 바로 위랍니다.
안산 왼쪽 끝 위로는 인천으로 연결되고
안산 오른쪽 아래로는 수원과 연결되지만 서울에 더 가깝습니다.
안산에는 전철 4호선이 다녀서 과천으로 해서 강남,
서울역, 명동, 동대문으로 지나가니 교통이 편리하지요. -
박성순
2009.06.18 09:07
이교수님 다운 아늑하고 안정된 주변의 환경입니다.
모쪼록 건강한 삶의 모습이 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
이문구
2009.06.18 09:07
박 회장님 덕분에 금년 들어 보람있고 행복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힘든 움직임이 이런 맥락에서 함께 즐거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설레게 합니다. -
김영송
2009.06.18 09:07
이교수! 새 보금자리에 안착하심을 축하하네!!
앞으로 만날 기회가 더 많을 터이니까 더 반갑지!!!
김승자씨! 옛날에 비하면 우리나라도 많이 바뀌였지요!!
안산은 안양의 서남서쪽, 또 수원의 서북서쪽이랍니다.
서울 중심부를 통과하여 상계동까지 연결되는 4호선이
10여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네이버(www.naver.com)로
들어가 "지도"를 클릭하고 검색창에 "안산"을 치고 검색
하면 바로 나오는데........ 접속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
윤여순
2009.06.18 09:07
숲속의 집 장만 잘 하신것 같네요.
경치, 공기, 아담한 집 모습하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내시길 바라며.... -
김숙자
2009.06.18 09:07
무사히 이사 마치신 것 축하 드립니다
주변과 집이 잘 어울리네요
예쁜집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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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추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