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우리 동네, 콜럼버스, 오하이오, 2017
2017.07.21 05:07
7월의 우리 동네, 콜럼버스, 오하이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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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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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7.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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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2 11:22
이선생님, 이 음악을 올리고 싶은데 도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Users/seongkcho/Music/iTunes/iTunes Media/Music/Compilations/Lifetime Of Romance_ Secret Rendezvous [Disc 1]/1-13 Greenfields.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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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1 08:49
안녕하세요?
실은 아직도 더듬거리면서 합니다.
이제는 사진올리기는 훨씬 편해졌는데 아직도 더듬거리지요.
예전에 쓰던 photobucket.com.이 요금을 올렸는데
이제 그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입니다.
자꾸 새 홈피에 올리는 데에 익숙해 지도록 연습하려고 합니다.
이 공원은 아주 자연적으로 보관하고 있고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늘 찾기 좋아요.
아, 이렇게 음악을 넣으면 되네요!
기왕이면 제 frame속에 들어가면 좋겠는데요.
Shall I try it?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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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7.21 09:06
김승자님, 카카오톡 하시죠 카카옥톡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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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1 09:14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군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걸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유타 경치와는 많이 다르고 한국 경치와 비슷하게 보이네요. 글은 한편의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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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1 10:19
오하이오는 주로 평탄한 지형이라 유타같은 절경은 없지만
봄, 여름, 가을은 편안합니다.
요즈음 사모님은 경과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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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7.22 00:26
암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있어서 치료하고 있는데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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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7.21 09:42
사진을 아릉다운 음악과 멋지게 구성해 올리셨군요.
녹음이 우거진 싱싱한 숲이 정신을 번쩍 나게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멋진 게시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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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1 10:09
안녕하시지요?
음악은 이태영회장님이 본보기로 올리셨다가 지우셨네요.
그렇게 해보라는 말씀이지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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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21 10:20
푸른숲 길과 아름다운 글 그리고 어울리는 배경음악에 취해서
오늘 아침 맑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어, 승자야.
숲길은 어쩐지 내가 늘 걷던 한라산 중산간 숲길처럼 눈에 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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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1 11:32
동연아, 너랑 함께 걸었던 비자림같이 키 큰 나무 숲은 아니지만
늘 검푸른 숲이 머리위에 그늘을 덜어주는 자연 숲공원이야.
군데 군데 벤치가 있어서 쉬멍 놀멍 흐느적 흐느적 걷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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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17.07.21 11:33
아름다운 걷는 길이 가까이에 있어서 승자가 늘 건강한가보다.
테두리가 깔끔하고 예뻐.
나도 안에 넣을 사진에서 테두리 색을 잡아오곤했어.
상큼한 사진 또 기대할게. 회관 가는전철에서. -
김승자
2017.07.21 11:54
전철에서 덧글을 쓰는구나, 정란아.
한국처럼 IT service가 발달한 나라가 없어.
사실은 이 배경을 한번 만들어 놓고 자꾸 퍼다 쓰곤 하는데
사진에서 배경색 따오는건 어떻게 하니?
인사회엘 가야 이런 자세한것 배울텐데 나는 거북이 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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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17.07.21 14:17
fcolor.exe 라는 프로그램을 쓰고있어.
Color picker로 클릭하면 칼라 번호가 떠서 html에서 bgcolor= 하고 넣으면 되.
다른 방법도 많아. -
김승자
2017.07.21 20:35
그렇구나! 예전에 배워서 썻었는데 요즈음 뭔지 복잡해 진것 같아.
태그 기호가 어찌난 복잡하게 뜨는지 겁이 나서 감히 바꾸려고 시도하지를 못하고 있어.
마음 잡고 앉아서 다시 스크랫치로 시도해 보아야겠다.
Dan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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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07.21 12:40
이름다운 사진,글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삼복더위에 나른해진 心身에
生氣를 불어넣어주는 멋있는 작품입니다.특히 푸른숲속 나무다리 산책로가 마음
을 끌어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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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1 20:16
인사회원님들을 생각하며 우리가 자주 찾는 공원의 모습을 담아서
이야기하듯 한 줄 썻는데 즐기셨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서로 오가는 댓글이 저에게도 활력이 되지요.
고향친구들이 보고 싶으면 이렇게 홈페이지를 찾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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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7.21 15:30
승자야 이제 옛틀을 가져 올 수 있게 되었구나.
초록 잎새와 잘 어울린다.
칠면조의 야한 부채질을 받으면서 항상 그곳을
걷는 너를 생각하며 싱긋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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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1 20:29
그래, 흥숙아, 사진을 올리기는 훨씬 빠르고 쉬워졌는데
아직 익숙지 못해서 들락 날락한단다.
이 숲을 걸을땐 우리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와 정릉골짜기가 생각난다.
".노래는 즐겁고...나 산 넘어에(?)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가고 갈 수록 산새들이 즐거이 노래해.
햇볕은 나무새로 반짝이며
우리들의 노~래는 즐겁다.~~~"
이 노래 화음 맟추어 왼발, 오른발 짝마추면서 정릉길을 걸어 내려왔지!
금옥이랑 수혜랑 월영이가 화음을 맟추어 주고...
아, 순결했던 그 아름다운 우리 여아들!
흥숙아, 잘 지내지? 영자는 지금쯤 허와이에 와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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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7.21 21:31
영자가 어쩐지 전화를 안받더라. 하와이를 갔구나.
세미원에 갔는데 나도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
월영이 본지 오래다. 전화라도 해야겠다. 나도 음악 안나와.
crome에선 음악이 안나왔어. internet explorer로 들어갔더니 음악이 잘 나온다.
승자야 너도 크롬을 사용했지. 바꿔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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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7.21 23:08
어쩐지 낯 익어 보이는 녹음 우거진 숲길이 네 놀이터구나.
걷다가 벤치에 앉아 쉬면서 상념에 젖다 보면 예쁜 글이 줄줄이 딸려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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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2 08:56
영은아, 이 숲길을 걸을 때마다 정릉 골짜기를 연상하곤 해.
정릉 골짜기처럼 큰 돌바위도 없고 콸콸 물이 흐르는 계곡은 아니어도
숲길이며 흐르는 물소리에 가끔씩 발을 담구고 싶어지는 곳이야.
오늘은 간밤에 나린 비에 냇물이 불어서 물소리가 더 요란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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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7.21 23:09
김승자님의 글을 읽노라면은 청량산 맑은 계곡물이 쉼없이 거침없이 흘러 흘러 가는것처럼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꾸밈없이 아름다운 녹음 짙은그늘아래 조용히 돌아가는 호젓한 오솔길,
맑은 공기 마시며 새 소리 물소리 들려오는 자연의 하모니,
즐겨찾는 산책길이 사람들의 마음을 취하게하고있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김승자님의 가슴에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상념의 날개가 저 높은 창공을 향해 훨훨 날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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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7.07.22 08:00
승자야, 네 사진들을 보는 순간 동공이 크게 열린다.
하늘이 안 보이게 우거진 푸른 숲을 따라 오솔길을 걷고 싶다.
CA.에는 아쉽게도 이렇게 green으로 덮힌 공원, 산책로가
마을 가까이 없어 녹음 우거진 마을공원을 miss하게되.
인적 없는 산책로, 신선한 공기 마시면서 걷다가 , 벤치에 앉아
마호병에서 따끈한 coffee 한잔 덜어 마시면서 쉬고,
친구와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한가로운 오후를 그려본다.
승자야, 우리 동네에 곧 "11" 식구가 한 사람 더 늘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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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2 08:46
어, 그래, 누가 이사오는지 궁금하고 반갑네, 초영아.
알콩 달콩 더 재미있겠네. 나도 덩달아 반갑고 신나는구나.
그래, 네 말대로 거긴 사시 사철 꽃피고 다뜻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숲길은 찾기 어렵지?
근데 여름에는 이곳이 정말 살만하다고 생각하며 만족하고 지내.
누가, 언제 오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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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2 09:02
황영호선생님, 늘 덧글을 자상하고 친절하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읽으면서 제가 쓴 글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해 주셔서
써주신 덧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간밤에 나린 비로 오늘은 개울에 물이 불어서 물소리가 더 시원하더군요.
오늘 걷다가 앉아 쉬었던 벤치에는
"Gone but not forgotten!"이라는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PS;황선생님께 올리는 덧글이 자꾸 끝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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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7.22 09:46
김승자님, 다음부터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안붙이실 것이지요?
저희는 언제나 11회 동친인것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지않읍니까.
조 박사에게 도 안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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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2 11:21
그렇지요, 황영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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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7.07.24 17:18
한 편의 시를 읽었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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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4 21:07
시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하고 풍요로운 자연의 신비에 매혹된 저의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어제는 빗물에 젖은 잎파리를 따먹고 있는 사슴식구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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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
2017.07.26 14:43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기고 시냇물이 협연하는 물소리에
마음과 귀를 모으고 여기 저기 쓰러진채 언젠가는 화석이 될지,
거름이 될지 모르면서 마냥 누워있는 고목들의 검은 몸속으로
드나드는 분주한 미물들의 바쁜걸음을 눈여겨 보기도 하면서
욕심없이 서 있는 나무들이 뿜어내는 초록빛 여름공기에 흠뻑 젖는다.승자야 참 좋아.
그 중에 지금 바로 요 구절이 쨍~하고 가슴에 와 닿네!
걷는 길도. 글 쓰는 마음도. 음악도 아름다워라~'
음미~~흠뻑~취하야 즐기다보니..눈을 사르르~가물가물~..
고마워~승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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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7.26 19:52
오경아, 잘 지내지?
그냥 내 마음에 떠오르는 느낌을 쓴 글인데
이토록 좋게 감상해 주어서 고마워.
리움에 같이 갔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네.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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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님, 아름다운 글과 사진 옛 스타일로 복귀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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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이군요 오래된 공원이라 숲이 우거지고 쓰러진 나무들은 그대로 놓여있고...
나무다리를 건너가는 산책로를 새벽에 걷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