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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인사말
  
 회장 인사말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신 명성황후와 대원군의 계속된 권력 다툼과 현대 문명에 발빠르게 적응 못한 채 청·일 등 열강들의 세력 각축장이 되어 급기야 국권을 일본제국에 탈취 당하게 된 계 기가 된 임오년이 어느덧 지나고 계미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11. 11.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부고 11회 동기회 회장으로 본인을 선출하여 주신데 대하여 본인 개인으로서는 무한한 영광이나 능력이 부족한 저로서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새로 집행 부 임원으로 선출되신 정종률, 강석민 부회장, 양단석, 권오경 상임이사님 등과 함께 성심 성 의껏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창회 운영 방안으로 전번 동기회 회장 박희서님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 1년간 11회 동기회 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오셨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이를 이어 받으려고 합니다. 특히 동기들의 동호인 그룹들인 산우회, 백수회 등의 유지, 발전과 활성화에 최대한 협력하여 동창들의 친목을 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동창회 홈페이지(http://www.bugo11.com) 의 운영관리체계를 개선함과 동시에 홈페이지를 상시 가동시켜 국내외 동창들의 근황, 주소, 사무실 이동상황 등을 동창들에게 정확히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창 여러분들께서 동창회 홈페이지를 항상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1세기의 첫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젊은 개혁지향적인 지도자가 차기 16대 대통령으로 선출 되었습니다. 한반도에는 남북화해 무드가 이루어져있으나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속과 초강대 국 미국의 핵무기 확산 방지정책과 맞물려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동창회원들은 남북의 평화공존과 자유민주주의, 공정한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계속 발전되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리라고 사료합니다.

우리나라의 차기 대통령께서는 국내·국제정치, 경제문제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시어 한반 도에서의 남북의 평화공존과 정치·경제 발전 및 나아가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하시기를 기 대합니다.

2002년 12월
서울사대부고 11회 동기회장 민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