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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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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228)

2009.05.23 15:40

김세환 조회 수:148









         



         


 


 


 


 


 


 


 


 

522일 금요일 햇빛 찬란한 아침이다. 생동감이 넘쳐 흐르는 5월 산과 들은 짙은 초록색이고 꽃이 만발하다. 살아 있다는 기쁨이 마음 깊은 곳까지 느껴진다. 8(3 5)이 온종일 산에서 또 호숫가에서


5월의 신록을 만끽하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땅에서 생명의 기쁨을 경험하기 위해 45억년을 기다려 이 땅에 태어난 것이다. 이것은 기적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장 소중한 존재이고 귀한 대접을 받도록 되여있는것이다. 우리는 항상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늘 함께 등산한 한 친구의 아들 재현이라는 올 14살 중2학년 학생의 이야기를 적는다. 그가 다니는 학교는 동양학생들이 섞여 잇는데 그 학교 선생들이 동양학생들이 영어를 쓰지 않고


자기들끼리 모국어를 쓴다고 싫은 얼굴로 영어만 쓰라고 하는 말을 드럿다. 그날 밤 그는 말할 수 없이 화가 나고 속 이상했다고 한다. 고민 끝에 며칠 뒤 그는

자기 담임선생님에게 자기가 얼마나 모국어를 잊지 않으려고 애쓰는가를 아느냐고 말하였다고 한다. 자기는 내 모국어를 못쓰게 하는 이런 학교에는 다니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하였다. 담임선생님은 그를 교장선생님을 만나도록 해주어서

교장선생님에게 똑 같은 말을 하였더니 그 교장은 재현이에게 사과를 하고 모든 학교 선생들에게 학교에서 영어만 말하라는 말을 더 이상 하지 말도록 하엿다고한다.

 

그의 여름방학 project는 이순신장군과 그의 거북선을 자기학교 학생들에게 소개시켜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어리지만 자기가 이 세상에 귀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자기가 소중한 대접을 받지 않을 때 그는 도저히 그것을 받아드릴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이런 학생이 건재해 우리 민족의 미래를 낙관하는 것이다.  재현이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계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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