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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의 배낭 여행.....말라위

2009.06.16 16:18

관리자 조회 수:220


Malawi






  친구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벌써 6월 중순이 되었군요. 이제 한국은 제법 더운 날씨이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말라위를 여행을 마치고 현재 모잠비크의 Beira라는 도시에 와있습니다.

오늘은 말라위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말라위는 세계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나라입니다. 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산과 호수 경치가 너무나 좋고 일 년 내내 봄 날씨가 계속되는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담배와 차 밖에는 외국에 내다 팔 것이 없는 나라라 관광 개발에 큰 희망을 걸고 그동안 노력을 많이 해온 결과 외국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랍니다.

말라위가 하나 내세울 것이 있다면 안정적인 정치인 것 같습니다. 1966년에 독립을 한 후 지금까지 내란이나 쿠데타 한 번 없이 43년 동안에 대통령 세 명이 집권한 나라입니다. 지난달에 대선 겸 총선을 치렀는데 지난 5년 동안 집권했던 대통령과 그의 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승리했습니다. 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 제일 민주주의 정치를 잘하고 있는 나라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하나 흥미로운 것이 이번에 재선 된 대통령 “Dr. Bingu”라는 사람의 학력이 말라위 영자 신문에 소개되어서 읽어보니 학사와 석사 학위는 인도의 어느 대학에서 받고 (경제학) 박사 학위는 “한참 후에 미국 LA에 있는 Pacific Western University에서 받았다.”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LA에 그런 대학교가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에 들어가 찾아보니 옛날에 돈을 받고 학위를 팔던 유령 대학교였습니다. “Dr. Bingu"의 학력 위조가 의심되는데 말라위에서는 큰 문제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로 얘기드립니다.

그럼 사진을 보시면서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행지도




힘들게 배를 얻어 타고 탄자니아를 떠나서 Lake Malawi 호수를 건너서 말라위 산들이 가까이 다가오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Nkhata Bay라는 곳의 숙소 입구에 사인이 요란합니다.




호숫가 조그만 오두막집에서 묵었습니다.




며칠 동안 호수를 바라다보면서 보냈습니다.




호수의 일출입니다.




오전의 호수 모습입니다.




오후에는 호수가 이렇게 보입니다.




일몰이 좀 요란합니다.




말라위의 수도로 가는 길에 보이는 산들은 한국의 산을 연상케 하는 나지막한 산이었습니다.




말라위의 수도 Lilongwe는 시골 같은 인상을 주는 전원도시입니다.




잎인지 꽃인지 혼동이 됩니다.




Mua Mission 교회 건물입니다.




남미의 폐허가 된 Mission과는 대조가 되는 살아있는 Mission입니다.




Mission에 소속된 교인들 같습니다.




짚으로 만든 무대에서 성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Mission에서 경영하는 숙소에 하루 묵으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말라위에서 마지막 날들을 보냈던 Mt. Mulanje 산입니다.




거대한 돌산입니다.




계곡에는 자그만 연못 같은 물구덩이들이 많습니다.


이것으로 말라위 소개를 간단히 마칩니다. 다음은 모잠비크 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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