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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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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고 싶으나 가능할지 김,조박에게 한번 문의해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1963년 군에 입대하여 KATUSA로 근무시에 미7사단 포사령부 병원(AID STATION)근무시 2번째 군의관(대위)로 부임하여 1964-1965년 근무시 나는 18개월 근무 후 한국군으로 의무적으로 복귀하여야 하나 군의관 Stepan Wilensky(70세)가 하사관인 나를 일 잘한다며 6개월 Extansion 근무를 상부에 보고하여 특별히 연장근무 하고 65년 4월 한국군으로 육군사관학교 병원으로 근무하고 제대하였다.

미국으로 윌린스키는 돌아가서도 편지로 열락이 계속되어 결혼사진도 보내주고(상단) 부인이 멕시코 인이라고 하였으며  아들을 낳아 18개월된 Jeffrey Wilensky 사진(중간)도 보내주웠다. 나의 불차 레로 진해 비료공장으로 가면서 주소를 잊어 버리고는 소식이 끊어져 버렸다.

지금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더듬어 보면 외국인으로서 나에게 사람대접을 하여주웠다. 나는 의사도아니 지만 특이한 환자가 오면 나를 불러 병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치료 방법도 제시해 주웠으며  그당시 가난한 시절이라 우리 부대주변 민간인 환자들도 우리 병원에 와서 많은 인술을 배 풀어 주웠으며 나를 불러 통역을 시키고 내가 비행기를 못타 보았다고 하니 포 사령관에게 이야기하여 헬리콥터를 타보라며 사단에 서류를 갖다 주라고 하여 내가 파주에서 동두천까지 30분 동안 헬리콥터를 타보았으며 돌아오니 느낌이 어떠냐고 물어 기분 좋았다고 답하였다. 나도 잘 대해주워 우리 맘도 닥터라 하여 우리 집에 초청하여 점심을 대접해 주니 더욱 친하게 되었으며 나도 외국 군부대 근무라 정신 바짝 차리고 명예롭게 굳은 일 도 맞아 하며 열심히 하는것을 익히 알고 있었다.

(하단)사진은 65년도 우리나라에 칼라 사진이 귀할 때 내가 사열 받으며 상을 타는 장면을 직접 쫓아다니며 칼라로 찍어 주워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 오하이오주에 살고있든 걸로 기억나며 엑스레이 전공한 것으로 기억된다. 45년 지난 지금 늙어 갈수록 한번 만나보고 옛날 같이 일하든 이야기를 하고싶어 찾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조성구 박사가 드디어 찾아주었답니다. 상단사진 교수진 사진 입수 그때나 지금이나 영판 똑같네요. 감사. 미국가게 생겼네...


-기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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