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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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덕분에 20년만에 바둑을 두었습니다
2009.07.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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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용이 오래 전부터 바둑 동호 모임에 나오기를 권했지만 사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안산으로 이사오는 바람에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내가 번번이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했는데 드디어 20년만에
오늘 모처럼 바둑 모임에 참여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내가 바둑을 제법 잘 두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오늘 그 허상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간신히 1무 2패, 그것도 봐줘서지요. 오늘 친구들과 어울려 한 수 배운 것이 즐거웠습니다.
김성중 최고 사부로부터 기료(碁料)와 식사 대접까지 받았으니 황송하기 그지없었답니다.
바둑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서초역 8번 출구 아래쪽 100m의 기원(碁院)
[한일바둑]집으로 나오면 멋진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이광용이 오래 전부터 바둑 동호 모임에 나오기를 권했지만 사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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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초역에서 이광용과 만나 한일 기원으로 갔습니다. 제일 먼서 민병철이 이광용과 한 판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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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뒤이어 오성환과 김성중이 참여해서 각각 진지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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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지막으로 신정재가 뒤늦게 참여해서 결국 여섯 명이 열전을 벌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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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낙지볶음과 고등어구이로 저녁 식사를 하며 정답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언제 전투를 벌였던가?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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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09.07.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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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09.07.29 23:38
꼼수라니요?
전문 기사가 아닌 아마추어에게는 그게 다 실력이지요.
물러달라거니 안된다거니 옥신각신하다가도
상대의 악수나 실수를 지적해 주기도 하며
멋지게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
김영명
2009.07.29 23:38
나도 한때는 회원 이였지만 4점 놓고 집흑 불계폐
이쯤 되니까,.......
기우회 여러분 더위에 몸 건강하시고
두뇌건강 운동 열심히 하세요. -
이문구
2009.07.29 23:38
기우회와의 선약 때문에
모처럼 멋진 전원 저택 초대에 참여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사진을 보니 더욱 부럽더군요. -
황영자
2009.07.29 23:38
이문구교수는 실수 하신 것입니다. ㅎㅎㅎㅎ
기우회는 언제든지 갈 수 있지만 이 초대는 언제든지 있는것이 아니거든요. 맞지요 ?ㅎㅎㅎㅎㅎ -
이문구
2009.07.29 23:38
개인 사정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다가
이번만은 절대로 어기지 않는다고 다시 한 약속입니다.
아무리 하찮은 약속이라도 항상 약속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때론 그걸 잘 못 지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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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항상 저친구들의 꼼수를 경계해야합니다.
허우대는 모두 멀쩡하지만 속은 10년간 대국을
해야 아실것같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