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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2 회 금요 음악회 /Mendelssohn Violin

이 찌는듯한 더위도 앞으로 몇일만 하면서
그 어느 누구의 작품보다도 밝고 명랑한 기분으로 넘쳐흐르는
Mendelssohn Violin Concerto 로 이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 하여 봅니다



이 협주곡은 멘델스존이 28세 되던해인 1838년,
그 자신이 창설하여 상임지휘자로 있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악장(樂長)
페르디난드 다비드를 위해 작곡된 것입니다.






제1악장(Allegro molto appassionato)



서주부터 부드럽고도 우아한 곡선같이 바이올린이 연주되면서 화려한 선율에 의한
순수한 아름다움과 발랄한 정서가 가미되어 그윽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이 곡이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 받는 이유가 바로 1악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작곡 당시의 멘델스존의 악상 표시에는 정열적인 연주로 요구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우리들이 익히 감상하고 있는 대로 실제로는 우아한 분위기로 연주되고 있기도 합니다.




제2악장(Andante allegro non troppo)



경건하고도 종교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름답고 맑은 선율이 서정적으로 연주되는데
중반부에서 약간의 긴장국면이 조성되다가 어느새 다시, 한여름 밤 별빛을 타고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같은 곱디고운 선율로 돌아 와 있음을 깨닫습니다.
마치 멘델스존의 음악적 혼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는 듯한 부분이며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감동을 주는 악장이기도 합니다.




제3악장(Allegro molto vivace)



1악장처럼 우아하게 시작하다가 다시 분위기를 바꾸어 관현악의 반주 위에서
바이올린이 강렬하고도 화려하게 약동을 하면서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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