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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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277)
2009.09.04 15:02
9월2일 St. Agnes Well, 야외 자연 온천을 4명이 밴쿠버에서 200 킬로 2시간 반 포장도로를 달리고 다시 1시간 반 비포장 자갈길을 더 가 캠핑 장에 텐트를 치다. 가는 길에 lillooet lake에서 점심을 하고 카얔을 2시간 정도 타다.
이온천은 자연수가 솟아오르는 우물에서 뜨거운 물을 파이프로 5개의 텁에 연결시킨 화씨 53도의 유황온천이다. 캠핑비가 $10, 온천비가 1인당 $5이다. 저녁때 우리가 도착하니 온천에 온 사람들은 단지 8명이다. 밤늦게 까지 촟불아래 온천 물에 몸을 담그고 다음날 새벽 아무도 없는 탕에 우리들만이 목욕을 하다. 피부가 매끄럽게 느껴진다.
지나간 한달 동안 매주일 캠핑을 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느끼게 된다. 하늘과 숨을 들여 쉬는 내 코 사이에 얇은 천만이 가로막혔을 뿐이다. 대기나 허공은 텅 빈 것 같지만 무한한 입자들과 에너지로 꽉 차있다. 우리가 음식은 3끼를 먹지만 이런 입자들을 들이마시는 숨쉬기는 24시간 계속된다.
자연에 돌아오면 나무들을 몃백년씩 자라게 한 입자들과 에너지를 맘껏 들이킬 수 잇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캠핑을 가는 것이고 밤하늘에 별을 보며 잠에 드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