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 로마의 휴일 '을 또 보고 ㅡ <'여름용' 日記 (1446) >
2009.10.16 10:54

* ' 로마의 휴일 ' 에서 ' 오드리 헵번 ' 이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로마의 휴일 ' 을 또 보고 - >
-----------------------------------------------------------------------
신통한 영화가 없어 여러번 보았던 ' 로마의 휴일 ' 을 또 보았다.
' 삼손과 델리라 ' 만큼이나 자주 보아도 별로 실증이 나질 않는다.
제일 인상에 남는 장면이 마지막 인터뷰를 끝내고 ' 그레고리 펙 '
혼자 남아 멀리 무대 쪽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왠만하면 다시 말을 걸어 볼 만도 한데, 워낙 신분의 차이가 심해
스스로 포기하고 혼자 걸어가는 펙의 모습이 몹씨 가련하다.
그렇게 왕성하게 활동하던 펙이 작년에 나이 81세를 끝으로 생을
마감 했다. 자기 부인과 얘기하다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부인이
먼저 일어나 잠을 깨울 때 그는 아무 소리 없이 행복하게 가버렸다.
그렇게 부인 옆에서 조용히 눈을 감을 수 있는 인생이 마냥 부럽다.
' 오드리 헵번 ' 도 63세의 젊은 나이로 아프리카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가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하였다.
아주 멋진 인생들이다.
'
댓글 10
-
김영종
2009.10.16 10:54
음악이 두 대 배우의 이야기와 너무 맞으며 좋습니다 -
박일선
2009.10.16 10:54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옛날 배우들 정말 멋있었는데. 요새 배우들은 모두들 한급 낮은 것 같아. 나 만의 생각일까? -
하기용
2009.10.16 10:54
* 두 배우를 매우 사랑했는데
지금은 가고 없으니 .... 그렇한 대ㅡ배우을 지금은 찾을 수가 없으니 --- -
김숙자
2009.10.16 10:54
요사이 배우들 연기 외모 옛날 배우만
못한 느낌이 들어요 청순하고 요정 같았던 오드리 헵번
흑백 영화의 예술성과 진정성 배우들의 최고 연기력
우리는 그런 낭만적 시대에 살았던 프라이드가 있어요. -
김동연
2009.10.16 10:54
다음에는 우리 차례군요.
우리 시대의 배우들이 다 떠났으니... -
민완기
2009.10.16 10:54
두분배우들이 모두 훌륭하시고 특히 오드리 헵번은 청순미가
그의 봉사활동만큼이나 곱습니다. 다만 몬로의 백치미나.로렌의 야성미,
지나허리부러지다의 육체미,리즈테일러의 천박미,그레이스켈리의 우아미같은
것은 없어보이지않나 여겨집니다. 감사. -
이민자
2009.10.16 10:54
정말 멋진 영화 였지요 . 오드리 헵번의 그 청순 모습
잊을 수가 없네요 . 그레고리 펙 과 마지막 악수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저 눈 빛 만 서로 주고 받으며....
보고 싶네요 . 멋진 장면들 을 .감사 합니다. -
연흥숙
2009.10.16 10:54
저는 그레고리펙을 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모아두기도 했어요.
그런데 81세까지 살았다구요. 정말 행복한 생을 마쳤군요.
오드리햅번은 우리가 대학시절에 머리를 자를 때 "햅번
머리 해 주세요"라면서 좋아했지요. 효자동 유니세프 옛건물엔
친선대사 오드리햅번을 기념하는 방도 있었습니다. -
하기용
2009.10.16 10:54
* 내일 ' 그레고리 펙 '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ㅎ ㅎ -
연흥숙
2009.10.16 10:54
좋지요. 보고 싶네요.
|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 1426 |
' 로마의 휴일 ' 을 보고 ㅡ <'여름용' 日記 (1447) >
[4] | 하기용 | 2009.10.17 | 185 |
| 1425 |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1] | 심재범 | 2009.10.16 | 197 |
| 1424 | [re]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 홍명자 | 2009.10.17 | 149 |
| 1423 | 아프리카 여행기 (9) - 에티오피아, 회교 도시 Harar [10] | 박일선 | 2009.10.16 | 159 |
| 1422 | [re] 아프리카 여행기 (9) - 에티오피아, 회교 도시 Harar [3] | 홍명자 | 2009.10.17 | 135 |
| 1421 | 제 221 회 금요 음악회 / Beethoven Piano [26] | 김영종 | 2009.10.16 | 230 |
| » |
' 로마의 휴일 '을 또 보고 ㅡ <'여름용' 日記 (1446) >
[10] | 하기용 | 2009.10.16 | 189 |
| 1419 | Beautiful Dreamer [2] | 김재자 | 2009.10.16 | 167 |
| 1418 | Too Beautiful To Last [3] | 김재자 | 2009.10.16 | 148 |
| 1417 | 초대합니다! [18] | 김동연 | 2009.10.15 | 280 |
| 1416 | 우리동네 산책길 가을 풍경 [15] | 김진혁 | 2009.10.15 | 177 |
| 1415 | 등산(298) [3] | 김세환 | 2009.10.15 | 116 |
| 1414 | 우리들의 건강을 위하여 [22] | 한순자 | 2009.10.15 | 195 |
| 1413 | 오늘 아침에는 [22] | 김동연 | 2009.10.15 | 201 |
| 1412 |
신회장의 귀국보고 Camino de Santiago 성지순례 완주 축하함
[2] | 김흥민 | 2009.10.15 | 184 |
| 1411 | Santiago 완주 졸업장 <700Km> 축배 [9] | 정지우 | 2009.10.15 | 184 |
| 1410 |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내 드립니다 !! [7] | 전준영 | 2009.10.15 | 308 |
| 1409 | 선물-미주동부회장 선우에게 [18] | 연흥숙 | 2009.10.14 | 196 |
| 1408 | 귀의 성 --- 독후감(74)--- [18] | 민완기 | 2009.10.14 | 160 |
| 1407 | 안산 새 집 주변 둘러보기 10 - 갈대습지공원 [36] | 이문구 | 2009.10.14 | 233 |
| 1406 | 귀국보고 [27] | 신정재 | 2009.10.14 | 282 |
| 1405 | 오늘 분수회 모이는 날 !! [4] | 전준영 | 2009.10.14 | 190 |
| 1404 | 함춘 미술전 [15] | 정지우 | 2009.10.13 | 205 |
| 1403 | # 우륵 문화제-종합 (完) [21] | 성기호 | 2009.10.13 | 220 |
| 1402 | 이런모습 저런모습 <21> 푸른 조각 광장 [15] | 황영자 | 2009.10.13 | 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