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가끔은 한 번씩
2009.11.18 13:08
가끔은 한 번씩 가끔은 한번쯤 큰 소리로 웃어보자 행복한 순간을 느끼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가슴 저리도록 통곡해보자 슬픔과 원망이 사라질 때까지 가끔은 한번쯤 깊은 밤에 촛불을 켜보자 내면의 속삭임을 듣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달 밝은 밤에 오솔길을 걸어보자 자연의 신비에 감싸이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나 이외에 누가 사는지 살펴야 하니까 안도현 |
댓글 7
-
한순자
2009.11.18 13:08
-
김동연
2009.11.18 13:08
안도현의 시 참 좋다, 재자야.
가끔씩 마음이 촉촉히 부드러워 지게 해주는
시인들이 고마워. 그런 시를 골라서
읽게 해주는 너는 더 고맙고... -
연흥숙
2009.11.18 13:08
재자야, 항상 너의 안정되고 고요한 사진과 음악 잘 듣고 있단다.
오늘 시는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웃어보고, 울어보고,
촛불을 켜보고, 걸어보고 그리고 살펴보라구. 그 중에 제일 잘
하고 있는 것이 촛불을 켜는 일이었네. -
이기정
2009.11.18 13:08
가을 소나타도
안도현의 시도
너의 사진과 함께
너무도 아름답다.
가을은 이미 저만치 가서 손을 흔들고... -
이민자
2009.11.18 13:08
그래 가끔은 한번씩 고요한 시간도 갖어보고
또 하루는 웃어도 보고 촛불도 켜보고 ....
사진 참.... 좋구나 음악도 멋지다 . 감사. -
김승자
2009.11.18 13:08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 가자! -
박성순
2009.11.18 13:08
가끔은
전화도 하고
가끔은
만나보기도 하고
가끔은
식사도 나누고
가끔은
허허대며 헛소리도 할 수있는
친구들이 많은 우리 부고 동창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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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가을을 가르치는 아름다운 나무들의 잎들과 나무 사이를
거닐고 있는 사람들의 평화스러움이 전해져 오는구나. 정말 마음이
즐거워진다. 고맙다, 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