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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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쏘나타
2009.11.18 13:11
연주 / 가을쏘나타 / 임동혁 |
댓글 6
-
한순자
2009.11.18 13:11
-
김동연
2009.11.18 13:11
가을소나타는 안들리고
마른 낙엽이 많이 보이네... -
연흥숙
2009.11.18 13:11
나도 안들린다, 동연아.
제자야, 기와지붕에 싸인 마른 낙엽이 인상적이다. -
이민자
2009.11.18 13:11
<가을 쏘나타> 도 잘들리고
불타는 신전 같은 고 사찰 .
바쁜 스님의 걸음 걸이가 깊은 가을을 느끼게 하네. -
김승자
2009.11.18 13:11
어디서 이렇게 고즈넉하면서 풍요로운 가을을 담아 왔노? -
오세윤
2009.11.18 13:11
낙엽쌓인 계단 밟고 오르는 젊은 중,
깨우쳤을까.
공부는 제대로 할까.
가사 장삼
단정한 차림새 보니
고개가 외로 갸우뚱.
오늘
밥도 새로하기 귀찮아
단골 멸치국수집에 갔다가
70난 목수 데모도를 만났지.
혼자 세상을 살면서
일이 생기면 나가
딱 천만원이 모이면
그 길로 손을 놓고
일년 열두달을
고만큼에 맟춰
고만큼만 먹고 산다데.
마음이
가을 하늘만큼이나 편하대.
데모도가 걸친
동대문시장 만오천원짜리 파카가
시월 단풍잎보다
내 시골뜨기 눈엔
더 근사하던걸.
내 눈이 정말
사팔뜨기로
외로 삐딱하게
삐어뿐졌나봐
어쩔거나
이 노릇을 정말
어쩌야 쓸꺼나
게 눈이 된 내 두 눈을
어째야 쓸꺼나, 여보게 재자 동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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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구나. 아름다운 음악이 고요히 흘러 나올법한데 어찌 이리도 잠잠히
잠을 자고 있는지 모르겠네. 음악이 함께 했으면 정말 좋았을 것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