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필립 그로닝 감독
다큐멘터리/스위스, 독일, 프랑스/ 162분/12.3일
시네 코드 선재 개봉.
* 연장상영 17~23일까지 매일 10:30 한번상영

해발 1,300m 알프스의 깊은 계곡…
그곳에 누구도 쉬이 들여다 보지 못했던 고요함의 세계가 있다
해가 뜨고 달이 지고 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계절 속에서
영원을 간직한 공간을, 그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저 조용히 그 일상의 깊이를 바라본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카르투지오 수도원의 일상을 담은 침묵으로의 여행
위대한 침묵 속으로…








★★☆ 각박한 세상 속, 잊어버린 침묵의 힘을 느끼다. 

STAFF 감독, 각본, 촬영, 사운드, 편집ㆍ필립 그로닝
DETAIL 러닝타임ㆍ162분 | 관람등급ㆍ전체 관람가 | 블로그 blog.naver.com/greatsilence

WHAT'S THE STORY?

해발 1,300미터 알프스의 깊은 계곡에 위치한 카르투지오 수도원.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카르투지오 수도원
수도사들의 일상이 잔잔히 펼쳐진다. 해가 뜨고 달이 지고 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계절 속에서 기도와 수행으로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수도사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스크린에 드러난다.

PREVIEW

1084년 프랑스의 샤르트뢰즈 지역에 성 브루노에 의해 설립된, 가톨릭교 중에서도
가장 엄격하기로 유명한 카르투지오 수도회. 경제적으로 독립적이며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는
이 수도원은 방문객을 받지 않고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곳이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열아홉 개 수도원이 있으며, 수도사는 모두 370명이라는
이곳에 필립 그로닝 감독이 카메라를 들이댔다.

‘침묵을 어떻게 영상 속에 담을 것인가’란 화두가 시작이었다.
영화라는 매체가 허용하는 언어를 최대한 배제한 영화를 만들고자 한 감독은
침묵 수행을 하는 카르투지오 수도원이 적격이라 여겼다.
물론 쉽게 촬영을 허락받은 것은 아니다. 감독이 카르투지오 수도원에 촬영을 신청한 것은 1984년.
아직 이르다는 답변을 보내온 수도원은 16년이 지나서야 준비가 되었다며
촬영을 허락했고, 영화는 2005년에야 세상에 선보이게 된다.

감독이 영화를 구상한 지 무려 21년 만에 완성된 것이다.
완성된 <위대한 침묵>은 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필두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을 받았다.
기도드리는 수도사의 옆모습, 종을 치고 미사를 올리는 모습, 음식을 하고 옷을 만드는 모습,
해가 뜨고 별이 지는 자연의 모습 등은 마치 우리네 사찰에서 수행하는 수도승의 일상과도 비슷하다.

영화는 162분이라는 러닝타임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6개월간 수도원에서 수사들과 함께 생활한 감독이 담아낸 고요한 풍광들은 언어와 물질로
점철된 세속의 삶을 반추하게 만든다. 고즈넉한 종소리와 서걱대는 옷자락 스치는 소리,
최대한 축약된 말을 통해 절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다큐멘터리.
네덜란드 고전 명화를 떠올리게 한다는 독일 일간지 <타게스 슈피겔>의 평처럼
풍경화 같은 앵글이 인상적이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776 주거니 받거니(290) / 내일의 인사회 송년회에 [5] 김영종 2009.12.09 200
1775 이 글은 남동들만 보시라요~ (여동들이 봐도 입장료는 무료임^^) [4] file 김흥민 2009.12.09 253
1774 라스베가스를 다녀왔습니다 [11] 박일선 2009.12.09 198
1773 한국인의 급한 성격 10 [12] 한순자 2009.12.09 170
1772 한 번 웃어 보실래요? [6] 김동연 2009.12.08 224
1771 중동기름 필요없는 시대 눈앞에. (옮겨온 글) [6] 홍명자 2009.12.08 214
1770 주거니 받거니 (285) / 음악은 김영종 2009.12.08 187
1769 음식디미방 [12] 김필규 2009.12.08 247
1768 세계의 불가사의한 유적들 [3] 김진혁 2009.12.08 149
1767 인사회 송년회 디데이 - 2 ! [14] 김인 2009.12.08 214
1766 [re] 지도 필요하세요?/인사회 송년회 디데이 - 2 ! [4] 인사회 2009.12.08 149
1765 드디어 김영은 회장 시대 열어가다 file 김흥민 2009.12.08 223
1764 등산(326) [4] file 김세환 2009.12.08 141
1763 중국 15억을 감동과 열광시킨 조선족 낭자의 아리랑 !! [9] 전준영 2009.12.08 196
1762 ≪ 사진과의 이야기 142 : 하늘 구름 산 ≫ [19] 박성순 2009.12.08 201
1761 세계 최초 초전력 나노소자 상용화(69) !! [2] 전준영 2009.12.07 154
1760 아름다운 단풍경치 [3] 김진혁 2009.12.07 139
1759 등산(325) [3] file 김세환 2009.12.07 148
1758 N.Y. 여동들의 2009년 송년회 [14] 이초영 2009.12.07 243
» ★ 위대한 침묵(Die Große Stille, Into Great Silence 2005) 소개합니다. ★ [14] 이정란 2009.12.07 156
1756 Ding Dong Ding Dong [3] 김재자 2009.12.06 248
1755 Untanu /Carmelo Zappulla [2] 김재자 2009.12.06 214
1754 주거니 받거니 (284> / 부모란 [9] 김영종 2009.12.06 229
1753 . [5] 심재범 2009.12.06 170
1752 일본의 눈축제 [12] 한순자 2009.12.06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