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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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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38)

2010.01.01 14:00

김세환 조회 수:155









         



         


         


         


         


         


         


         


         


         

        2009년의 마지막 날 지난 밤 새 눈이 내려 하얀 천지로 변한 눈 산을 11명이 2시간 반을 밟으며 돌아다니다. 지금 서울은 새해 아침 이다.


         


시간이란 개념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이다. 시간이란 흐르는 것도 또 가버리는 것도 아니다. 이 우주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계속 변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시간이란 모든 것에 대한 변화의 표시인 것이다. 아이들은 자라지만 노인은 사그라진다. 바위는 부서져 흙이 되고 오래된 나무들은 위로부터 썩어 내려온다. 여름이 가고 겨울이 오고 계절이 바뀌면서 이 땅 위에 모든 것들의 모습이 변한다.


 


만약 이런 변화들을 고속 촬영을 하여 슬로로 보게 되면 우리는 확실하게 그 변화들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런 계속되는 변화에 어떻게 적응 하느냐일 뿐이다.


 


2009년을 보내면서 아무 탈없이 잘 적응 한 것에 감사한다.


2010년에도 우리 앞에 다가오는 모든 변화들에 잘 적응하여 끗까지 생존하는데


최선을 다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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