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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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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창회 싸이트에서 LA.에 살고있는 김인자 시인의 시를 발견하고 몇번이고 음미하니 너무 멋있어 우리 싸이트로 가저 왔 답니다. 11회 동창회가 40주년과 50주년에 LA. 방문시 헌신적으로 대해 주시든 모습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답니다. LA.에는 김영교 시인과 김인자 시인이 굳건히 부고를 빛내주고 있답니다.
















 

<시> 떨리는 그리움으로





 11 김인자  | 2010·02·03 08:08 | HIT : 17 | VOTE : 1 |


아찔한 길이예요

까마득히 보이지 않는 가슴 속

어찔어찔 현기증 납니다

절절 끓어오르는 자력이

가는 곳마다

보이는 것마다

만지는 모든 곳에 느껴지는

모든 감성이 한 곳으로 향하는

태어날 때 간직했던 희디흰 본능

아름다워라

슬프게도 아름다워라

당신의 숨결 속에 흐르는 침묵

한결같이 봉인된

긴 생애 떨리는 그리움으로


1-27-08



                         '전북 무주의 덕유산의 향적봉에서' 사진제공 11회 김영종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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