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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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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임한 김연아선수의 밝고 당당한 표정을 읽고 관람자인 저도 다소 자신감이 느껴졌으나,

"내가 보면 항상 진다"는 징크스때문에 tv를 끄고 빌려온 책을 몇페이지 읽었다. 그러나 좀이 쑤셔

tv를 켜고 결과를 보니 엄청난 성공이었다.

 

김선수의 선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전세계인들이 칭송했고 언론매체에 소개된 시인,작가님들까지 축하멧세지를 발표해주셨다.

 

소생의 관전평을 간단히 소개해올리면,

 

김연아선수는 휘겨스케이팅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해나간 연기였던 반면

아사다 마오는 Robotic한 결함때문에 김선수에 지고 말았다고 본다.

그러나 지지난주 TIME지의 논평에는 오히려 김선수가 Robotic하다고, 경기전의 기사로서는

매우 불공정하고 악의가 느껴지는 악평을 하였다. 그 논평을 쓴이는 꼭 반성을하고 사과해야

할것이다.

 

김선아선수의 모든 동작은 그야말로 figurative 했지만 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유려한  아름다움이

결여된, 너무나 gymnastic한 동작만 되풀이한 안타까움을 느꼈다. 우리 이웃 일본인들은 침착하고

우수한 점이 많은 분들이다.

 

20세기초 노일전쟁때 일본해군 총지휘자는 러시아함대를 맞아 발포전에 다른 사람도 아닌 이순신장군

혼 앞에서 묵념과 기도를 드리고 개전해서 승리를 이룩했다고 한다. 다음 대회때 아사다 마오가 승리

하려면 김선수의 유연하고 물흐르듯 이어가는 연결동작을 연구하고 그보다 나은 실력을 개발해야한다.

김연아 선수도 광고출연에만 바쁘고 몸매관리를 소홀히하면 끝이다.

 

차원이 매우 다른 얘기지만 12번 싸워 12번 이긴 이순신 장군의 완전무결함을 보듯 김선수의 완전무결한

경기를 보고 많은 것을 배웠읍니다.

 

"브라이언 오서"코치의 성실성과  "휘겨스케이팅은 gymnastic에 더하여 figurative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임을 가르쳐주신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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