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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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속 안산의 꽃들
2010.04.15 03:59
삭발당한 개나리
오늘 오전 날씨는 차고 바람이 불었지만 햇빛은 좋길래 집뒷산 안산에 올라갔다.
4월말에 3박 4일간 제주올레를 걷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걷기연습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작은 디카를 들고 가서 눈에 띄는 꽃들을 찍어 보았다.
무리지어 많지는 않았지만 만발한 진달래 산수유 반지꽃이 보였고 개나리꽃은 많이 피어 있었으나
머리 깍듯 모두 가지를 쳐 주어서 자연스럽게 늘어진 아름다움이 없어져 무척 화나고
실망스러웠다.
벗꽃은 양지쪽의 몇 나무 외에는 모두 봉오리를 열지 못한채 있었다.
삭발당한 개나리에 대한 섭섭함이 있기는 했지만 상쾌하고 좋은 아침산보였다.
10번~14번의 사진들은 지난 3월 31일에 일본 교토에서 찍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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