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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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6월
2010.06.25 20:18
어머니의 6월 西 村 김 병 섭 총성 멎은 계곡에 하얀 나비가 꽃의 분열로 생명 영유하고 뼈에 맺혀진 아픔 지나간 자리에 어머니는 머 언 하늘을 6월이 되면 흐르는 눈물로……. 돌아오지 않는 시간! 건너 동네 마실 간 사람, 돌아올까. 마중 나가 하얀 가슴으로 기다림 반세기 뒷산에 오르며 금방 온다던 사람 기다림 에 기다림에 세상 등진 부모 소식 알까? 氷雪로 지내온 날들 말 못 하고 묻힌 반세기 혈육 떨어진 세월 육십 年 어머니의 6월은 하얀 꽃, 눈망울 터지는 계절 이 땅에, 슬픔 지나간 이 땅에 어머니의 6월은 그렇게 푸른 하늘에 피멍으로 하얀 꽃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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