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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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없이 던져지다
2010.08.05 20:38
페인트도 지워져가고 있는 허름한 블럭 시멘트 담과 바닥에 드리운 그림자가
내 눈에는 멋있어 보였다.
댓글 10
-
김영길
2010.08.05 20:38
-
김세환
2010.08.05 20:38
신교수님 뒤 뜰이 생각나네요. -
하기용
2010.08.05 20:38
* 그림자의 전도사 < 박 성 순 > 옹이 어느 날
바람과 같이 사라지더니, 오늘 또 하나의
그림자 전도사가 등장 했습니다. -
오세윤
2010.08.05 20:38
늙은 담벼락에도
그림자는
푸르게 드리우는고나
페인트가 벗겨졌다고
희끗하게 속살 들어났다고
웃을 일이 아니로구나
짙푸르고 시원한 속내는
무뜨거운 햇살 아래 뜻이 더한 걸
미처 내 모르고 설워했고나
장독에 담긴 된장 듬뿍 퍼다가
오늘 저녁엘랑 내 맛나게 찌개 끓이마
오손 도손 마주 앉아 정을 뜨세나 -
김동연
2010.08.05 20:38
역시 시인들은 보는 눈이 남다르구나! -
연흥숙
2010.08.05 20:38
승애야, 평번한 곳에서 예술적 가치를 찾는 것이
아주 범상한 발상아닐까? 이것을 다시 색채로
변화를 주면 멋질것 같다. ㅎㅎ -
황영자
2010.08.05 20:38
승애야 어제는 정말 애썼다.
잘 들어갔지?
난 금방 동인천 급행이 와서 탔는데 물론 자리는 없었지.
그런데 경로석에 약간 젊은 여자가 앉아 졸고 있다가 나를 보고 얼른 일어나
미안하지만 앉아서 편하게 왔단다.
동인천에서 택시타고 들어오는데
기사님이 어디 좋은데 갔다오냐고?
친구들하고 영흥도에 갔다가 온 이야기를 했더니
그 택시기사도 정왕IC는 정말 힘들게 되있다고 하더라.
그러니 우리가 잘못 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제 고마웠고 정말 수고가 너무 많았다.
고마워. -
민완기
2010.08.05 20:38
던지는 이의 마음쓰임도 그만큼 크렴만.
자연을 누비고 돌아온 쥔장을 반기는
풀벽이 이채로우군요. 감사. -
김영은
2010.08.05 20:38
그림자 드리워진 영상물에서
정겨운 동네 뒷곁을 본다. -
민완기
2010.08.05 20:38
김영은회장님과 동감입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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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것으로 쉽게 표현 하시는 면도
마음에 듭니다.그런데 담장밑에 떨구어 진
그림자들을 멋있게 보셨다면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머리가 좀 갸웃등 해지면서
의아한 마음도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