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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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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름은 "야고" 랍니다.

2010.09.15 10:26

이신옥 조회 수:141


야고( 野菰); Aeginetia indica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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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는 억새에 기생하는 식물인데 담뱃대 더부살이라고 합니다.


억새뿐만 아니라 양하(蘘荷, 생강과 식물)나 사탕무 뿌리에도 기생한다는데
일단 우리나라엔 양하나 사탕무는 보기 힘드니까 억새에 기생하는 놈을 찾는게 빠릅니다.


 


열당과(列當科 Orobanchaceae)에 속하는 1년생 기생식물로 엽록소가 없으며 억새 또는 생강에

기생하여 자랍니다. 적갈색을 띠는 줄기는 아주 짧아 땅 위로는 거의 나오지 않으며, 몇 개의

비늘조각처럼 생긴 포(苞)들이 달립니다. 9월경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연한 자주색의

꽃 한송이가 옆을 향해 핀다. 꽃은 길이가 3~5㎝ 정도인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가 ...

 




 하늘공원의 야고  하늘공원의 야고    


 


포토 상세 바로가기야고




야고는 원래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었는데 요즘은 서울의 하늘공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에 있는 억새는 제주에서 가져다 심은건데
흙속의 야고씨가 서울까지 따라간 모양입니다.


서울까지 갔어도 야고는 남방계 식물이기때문에 서울에서 피기 힘든데
하늘공원이 몇해전부터 매립지인 관계로
남쪽이 아닌데도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역시 야고의 자생지가 제주라서 그런지 제주도에는 야고가 군데군데


아주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심지어는 길가에 있는 억새 밑에도 야고가 이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오름을 오르기전 입구에는 피지 않은 야고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상태로 있다가 꽃이 피면
분홍빛이 도는 예쁜 꽃잎을 내밉니다.


꽃이 아래를 보고 피기때문에 속이 궁금해서 들여다봤더니
속에 예쁜 노란 구슬이 하나 들었습니다.
노란 구슬은 암술인듯한데 정말 이쁘더군요.


 해마다 하늘공원에서 찍어올리는 야고를 보면서 난 저런거 언제보나 했는데
이번에 제주에서 아주 원없이 봤습니다.


기생식물이라는것에 놀라고, 별 도움 안될것같은


억새에 기생한다는것에 또 놀라고, 표현하기 힘든 색상의 꽃이


오묘하게 핀다는것에 또 놀랐습니다.


***** 


 


답답해서 13회 동기들에게 물었더니 늘 산에 다니고 꽃나무에 박식하신 산지기

이강섭씨가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자기도 제주도에 가서 야고를 처음보고 놀랐답니다.


손수 찍은 꽃사진들을 여러개 올렸는데 집어 올수가 없네요.


아뭏든 正答은 "야고!"


우리 극성 13회도 꽤 쓸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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