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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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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488)

2010.09.17 14:51

김세환 조회 수:124









         



         


         


         


         


         


         


         


         


         


         


         


         


         


         


         


         


         

        915 31명이 St. Marks Summit(1355 m, 11 km)을 가다. 날이 비가 내릴 것처럼 흐려 전망이 선명하지 않다. 그래도 山에 오면 즐거워진다. 걱정이 사라진다.


        산에 다니면 의사가 필요 없다.


 


우리는 누구나 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세상의 주인이다. 누구나 오직 한번 그것도 잠시 이 땅에 머물다 가는 것, 두려워할 것이 무엇인가? 맘껏 주인 노릇을 하며 거칠 것 없이 활개치고 살다 가야지.


 


(천 상병)

나는 의정부시에 사는데
먼 산이 잘 바라보이고
뭔가 내게 속삭이는 것 같고
나를 자꾸 부르는 것 같다.

게으름뱅이인 나는
찾아가지는 안 했지만
언젠가 한번은
놀러 갈까 한다.

먼 산은 아주 옛날처럼 보이고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돌아가신 분들 같기도 하고
황성옛터 같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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