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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펌)




주거니 받거니(417) / 가을 빛 回 想

부산 피난 시절 초등 4 학년때 구덕 수원지로 소풍을 갓었다
아마 가을 빛을 느낀 첫번째 였으리라 요즈음도 가을 빛 따스함에 젖으면 그때를 생각 한다
남들은 보물 찻기에 열심인데
난 누워서 눈을 감아도 눈부신 해를 얼굴 가득 맞으며 누워 있었다 그리곤 ....

지금도 벗과 같이 하였든 그날의 가을 빛을 못잊어 오늘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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