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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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마음을 달래며 /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OST 12
2011.02.04 17:14
댓글 12
-
박문태
2011.02.04 17:14
오늘은 따뜻한 아파트에서 혁명의 음악과 시배리아의 눈 덮인 들판을 감상한다. 그 옛날 대한극장에서 난방도 잘 안 된 1층의 객석 앞자리를 겨우 얻어 덜 덜 떨며 지바고의 콧수염에 맺힌 얼음을 보고 있을 때, 진짜 화면으로 들어가는 느낌으로 내 눈까지 빨개졌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친구가 한 말이다. 나는 이틀 째 광훈이의 구수한 억양이 그리워 몸도 마음도 무겁다. 이문구 고맙다. 잘 듣고 있다. -
이문구
2011.02.04 17:14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 우리는 그래도 영화를 감상하는 여유를 가졌었지.
문태의 소박한 고백이 마음에 와 닿는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항상 건강하기 바란다. -
김동연
2011.02.04 17:14
가물가물하던 닥터지바고가 눈앞에 펼쳐지면서
음악이 들리니 다시 마음이 설레입니다.
정말 요즘은 마음이 착잡하네요. -
이문구
2011.02.04 17:14
한 달 사이에 멀쩡하던 두 친구가 갑자기 떠나고
또 한 친구가 사랑하는 평생의 반려자를 잃는 아픔을 당했습니다.
그야말로 착잡을 넘어 애절함으로 다가옵니다. -
하기용
2011.02.04 17:14
* 좋은 영화 좋은 음악 다시 들려주어 고맙습니다.
최근 어느 장면에서 < 오마 샤리프 > 를 보았는데,
무척이나 아름답게 늙었더군요 ...... ㅎ ㅎ -
이문구
2011.02.04 17:14
소스가 없어지지 말고 계속 들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여름용] 따님의 반가운 소식이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
권오경
2011.02.04 17:14
그렇지요..착찹한 마음을 달래며..올리셨군요.
마침 지난 주 월요일 봤지요. 동생과. 그 동생 아들이 42살인데 결혼 전에 그 신랑감이 처 형제들을 보여줬으니까..
어림잡아 44년 만이네요... -
이문구
2011.02.04 17:14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하시는 그 너그러움이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임효제
2011.02.04 17:14
닥터 지바고의 음악을 들으며..
원체 새화면 뜨는데 시간도 걸려서,
이만 홈피를 닫습니다 ^^* -
이문구
2011.02.04 17:14
한때 우리 11회 홈피 접속 속도가 느렸지만
요즘은 정상인데 왜 그럴까요? -
김영은
2011.02.04 17:14
연거푸 들려오는 친구들의 슬픈 소식... 황망 합니다.
잠시나마 옛날을 회상하면서 시베리아의 여행에 빠져봅니다.
친구들의 마음까지도 헤아려 주는 이문구씨, 고맙습니다. -
이문구
2011.02.04 17:14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이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 관리 잘 하면서 오래도록
따뜻한 만남과 우정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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