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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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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조가 본 천사들의 음악회

2011.02.17 21:40

임효제 조회 수:154









서울 성모 병원 넓은 본관 1층
 

    오늘은 매조가 정기 진단하고 약도 처방 받으러 서울 성모 병원 가는 날이다.

    아침 7시부터 ‘장애인 콜 택시’를 불렀다 (지체 장애 1~2급만 해당)
    형편에 따라 차는 바로 집에 올 때도 있고 두어 시간 후에도 집에 도착한다.

    편안한 이 장애인 택시는 요금이 무척 싸다.
    양천구 신월동 우리 집에서 강남 서울 성모병원까지 3,200원이다.
    (택시 20,000원 정도)

    오늘은 중풍을 다루는 신경과 등 두 군데에 예약인데..
    차가 일찍 와 병원에 도착해서 오전 한 군데는 진료가 끝났다.

    맛있는 생대구 탕으로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도우미와 뚝딱 끝내고,
    한 시간 후에 다른 과 오후 진료를 받을 겸 1층 ‘중앙 로비’로 올러 왔다.
    은은하게 플릇 소리가 귀에 익은 음악으로 들려 오고 사람이 꽉 모여있다.

    서초 중학교 6인조 플릇 앙상불로 [작은 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맨 앞 의자로 자리를 잡았다.

    병원에 있는 환자 및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려고 함께한
    작은 천사들의 플릇 연주였다.

    귀에 익은 곡으로
    1. 들장미
    2. 여리고
    3. 오, 상젤리제
    4. only you
    5. moonriver
    6. A Waltz of sleigh- Hisaishi Joe
    7. Beethoven piano sonato No.8 <비창> 2악장 등..7곡이다.

    쏠로로 혼자 부는 장면도 있고 6명이 함께한는 아름다운 곡도 있다.

    핸드폰 사진을 한 장 찍고...
    1시간여를 한 잔의 자판 커피를 마시면서 구성진 선율을 감상했다.

    옆으로 보이는 성모님께서 기쁘게 웃고 계시는 듯하다.

    그리고 오후 진료를 마치고,,,
    ‘장애인 콜 택시’를 다시 불러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행복한 하루이고 즐겁고 좋은 날이었다.

    앞으로도 매조에게,,,
    이렇게 기쁘고 밝은 날만 있으렸다,,,,,,,,,,, 하하하하하...











    플룻 협주곡(Flute Concerto.Op.10 No.3 RV.428 1st)









    妹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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