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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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저런 모습 (83) / 내탓이요.
2011.03.17 08:07
3월14일도 세친구는 인천대공원에 나갔습니다.
신나게 버들강아지를 찍었습니다.
월요일은 인천대공원이 쉬는 날입니다.
하여 수림원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장수천의 버들강아지를 찍다가 들어가면 안되는 보호림에까지 들어가
이거 고발해야 한다며 신기한 새들과 연못의 반영도 찍고 장끼도 보고
배곺으니 밥먹고 또 놀자고
백령냉면 집으로 갔습니다.
메밀 만두가 먹고 싶었는데 겨울이 지나 안한답니다.
겨울 김치가 떨어지면 안한다고
할수 없이 굴칼국수로 먹고
다시 대공원에 갔습니다.
작은 물웅덩이에서 개구리 울음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개구리 알도 아주 많았습니다.
거기서 개구리 울음 소리를 찍기위하여 LUMIX카메라를 꺼내들고 열심히 개구리 울음소리를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오다가 세사람의 모습을 담는다고 기둥에 놓고 셀프로 사진찍은 후
거기다 놓고 온것 같기도하고
곧바로 화장실에 갔는데 문에 걸어 논것 같기도하고
그대로 버스를 타고보니 카메라가 없다.
얼른다시 내려 리강과 함께 대공원으로 달려갔다.
리강은 기둥에 논자리로
나는 화장실로 두곳에 다 없다.
한 20여분 지난후다.
이렇게 해서 카메라를 잃어버렸다.
왜 정신을 못차리는가?
언젠가 화장실에 우신을 걸어놓고 나와 잃은 적이 있다.
이번이 두번째다.
내탓이오를 !!!!!!!!!!!!!!
처음엔 원망도 했다
남에 물건 그 자리에 노아 둘것이지하고
아니다 내가 왜 그자리에 놓고 와서 남을 죄짓게 했는가?
그사람도 남의 물건을 가져갔으니 죄인이 된것 아닌가?
여기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논 보호림 개울건너 감시인 없는 틈을 타서
요기 잃어버린 카메라가 놓여 있다.
카메라를 놓고 온것도 모르고 열심히 거울보고 사진 찍고 있다.
개구리 알 보셨어요.
열심히 노래하는 개구리들
댓글 20
-
김동연
2011.03.17 08:07
-
황영자
2011.03.17 08:07
맞아 동연아 즐거운 댓가로 카메라 주었다고 생각하면 되겠구나.
이래서 광고를 하면 위안이 된다니까.
그 개구리에 홀려 정신이 나갔었지.ㅎㅎㅎㅎ -
김영종
2011.03.17 08:07
누군 두번이나 잊어버렷다 찻았는데
난 Lumix 고급 작은 두기종을 잃어버리곤 이젠
편하긴 하여도 다시 준비할 생각을 못하고 있답니다
다시 산다고 하면 그 반대를 이길 자신도 없어서 ㅎㅎㅎ
(두번다 차문을 열고 누가 의도적으로 슬쩍 하였으니)
한동안 잘 쓰고 계신것 부러워 하며 보곤 하였는데
할수 없조 ㅎㅎㅎ
역시 제주댁은 참 운이 좋은분 입니다
두번씩이나 그래도 찻았다니 부러워라 -
황영자
2011.03.17 08:07
네에 금방 잊어 버리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구입하여 파나조닉에 등록을 했던 카메라라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면 파나조닉 모든 서비스 센터에서 알 수 있고 혹 수리하러 들어오면 찾을 수도 있답니다.
못찾아도 신고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
김세환
2011.03.17 08:07
영자님 없어진것은 애초에
내것이 이니였음니다.
내것을 새로 장만하심시요. -
황영자
2011.03.17 08:07
그럼요 잃은 것은 내것이 아니지요.
그래 다음날로 새로 장만 했습니다.
더 좋은 것으로 .... -
하기용
2011.03.17 08:07
* 알알이 찍은 개구리알
너무나 멋집니다 ........
( 이제는 카메라를 잃기 쉬운 나이 입니다 ! ) -
황영자
2011.03.17 08:07
개구리알 찍고 그 소리녹음하다가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그래요 그런 나이도 되었지요.
그것이 약간 슬프기도 합니다. -
김승자
2011.03.17 08:07
개구리알 사진은 멋진 추상화 작품이 되었네.
사진기 잃어버렸다는게 정말이니?
너무 속 상하네.
잃은 물건은 빨리 잊어라, 쯧쯪...
나도 늘 뭐 잊어버릴가봐 챙기느라고 늘 한발자욱 뒤쳐지곤 해.
앞으로 조심하며 살라는 경고로 생각해라. -
황영자
2011.03.17 08:07
인사회가느라 독립문역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우산 걸어 놓고 잃은 후
늘상 물건을 걸때마다 나 저거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잃어 버리려고 그날은 신경도 안 쓴 것이 사실이다.
내 잘못이지 누구 탓을 하겠니.
그래 앞으로 조심조심하며 살아갈 거야.
고마워 승자야. -
임효제
2011.03.17 08:07
지금 연세에..
'셀프'는 안하셔야 겠습니다.
자동으로 사진을 찍고, 잊어 버리고 딴 생각을 하시니..
듣는 사람도 가슴이 아픕니다 ㅜㅠㅠ..
(앞으로 카메라 몸통에 작게 프린트해서 연락처를 붙이면 안 되남요..?)
"내 탓이요~"
성당에서 신부님께서 '고백 기도'를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 탓은 무슨 내 탓..
집어 가고서 꿀덕 하는 사람도 나쁘지요. 음~ 음~~ -
황영자
2011.03.17 08:07
셀프를 하고는 금방 들여다 보느라 카메라를 집어 드는 것이 상례인데
이날은 앉아서 수다떠느라 그리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어째거나 내 탓이지요.
정신 못차린것도 놓고 돌아다닌 것도 모두 내탓입니다. -
김재자
2011.03.17 08:07
영자야! 서운해서 어쩌냐?
한참동안 가슴에 아른거리겠다.
그런데 빨리 잊을수록좋와...
난 작은카메라였는데도...
정이들어서 서운했는데-
ㅎㅎㅎ 나도 어제 버스에서 졸다가,
모자를 잃어버리고 내려-종점까지 쫒아갔다네^^^
오기로,그래서 찾았지뭐야^^^
모두 매달고 다녀야겠나봐 ㅎㅎㅎㅎ -
황영자
2011.03.17 08:07
처음엔 서운 했지.
아들이 사준 것인데.
어찌 아들에게 말하나 걱정이더라.
아직 앓어버렸다는 이야기 못했다.
작은 카메라야
큰것아니고
화가나서 다음날로 같은기종 더 좋은 걸로 3개월 할부로 구입했다.
그것도 아들에게 말 못했어.
언제 눈치보아 말하려고
나도 웃기지. -
이초영
2011.03.17 08:07
영자야...얼마나 속상하니?
나도 경험이 있어.
백화점 화장실에서 손씻느라고 시계를 풀어놓고
깜빡, 문까지 걸어나오는데, 청소 하는 여자가
"Mam, Is this your watch?"하고 소리 질르는거야.
순간 너무 감사하고, 저 여자 정직하구나 생각,
땡큐, 땡큐 하면서 내가 그여자 손을 덤썩 잡었단다.
나중에 자기가 슬쩍 할수도 있는데.
그후로는 "자나 깨나 조심 조심, 앉은 자리 다시 보자"
불조심 표어를 외우고 자리를 뜬단다. -
황영자
2011.03.17 08:07
초영아 그랬구나
그런 사람들만 있으면 살기 좋은 나라겠지.
남에 물건에 손대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조심조심하면서도 실수를 하는 것 보면 정말 나이를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한다.
이제 갈때따지 다 좋은 것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나에게 다짐하는데 글쎄 모르겠다
잘 살아보도록 노력할께 초영아. -
최경희
2011.03.17 08:07
영자야,한참동안 못잊겠구나.
누군가 잘 썼으면 좋겠는데 말야...
나보다 더 필요로 하는손으로 갔다고 생각하자.
봄소식을 개구리알과 모습으로 잘 알려줘 참 좋다. -
황영자
2011.03.17 08:07
맞다 경희야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다 잘 써주면 좋은데.
솔찍히 카메라는 아깝지 않다.
카메라는 무엇이 잘못인지 가금 촛점이 안맞아 고생해서 수리가려 했던 것이란다.
그속에 든 메모리칩이 아주 큰 것이고 받데리도 새것으로 구입해 넣은 것이 아깝다.
또 녹음해 논 개구리 소리도 나에겐 소중한 것인데. -
윤여순
2011.03.17 08:07
영자야, 참 속상하겠다.
정들었던 것을 잃었으니, 오죽하겠니.
정말 남의 것을 보았으면 찾아줄것이지,
그보다 더한 일이 잃은 물건으로 대신했다고
생각해보자.
나도 마음이 아프구나.
뻘리 잊는것이 좋을것 같다. -
황영자
2011.03.17 08:07
그래 여순아 더 소중한 것 잃은 것보다 낫지.
우리나라도 점점 좋아지기는 한데 아직 멀었나봐.
20여분 지난후인데 그자리에 그냥 두기만 했어도 찾을 수 있었을 터인데.
아니야 더 좋은 것 구입했으니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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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잠시 행복한 순간을 가진 댓가로
카메라를 주었구나! 요즘 나도 물건 찾느라고
시간 많이 낭비하고 있어.
나는 두번이나 카메라를 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
너도 찾았으면 좋겠다. 희망을 가질 수는 없는거야?
근데 맨아래 개구리 재미있다. 잘 찍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