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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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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628)

2011.03.20 09:35

김세환 조회 수:122



 


 


 


 


 


 


 


 


 


오늘도 雲霧에 쌓여 한치 앞이 보이지 않다. 11명이 그 속을 3시간 걷다. 신이 땅에 닿는 감각으로 경사를 오르고 내리다. 밤새 내린 새 눈 위를 마음대로 돌아 다니다. 점심을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뒤풀이 하다. 나쁜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무사히 마치니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다.

 

우리는 매일 새 날을 맞이한다. 항상 새날 새 경험, 새 느낌을 갖는 것이다. 같은 사람이라도 그날 기분, 느낌이 같을 수 없다. 그래서 그는 항상 새 사람인 것이다.

같은 길을 가도 오늘 날씨에 따라 새롭다. 이렇게 새롭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권태로울 수 없고 매 순간 신선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매 순간 마다 새로운 것을 느끼지 못할 때 우리는 죽어가는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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