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후에 바닷가를 걷다. 산 위에는 어제 밤 눈이 와 하얗고
산 아래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아무리 자연이 아름다워도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할 때 진정 아름다운 것이다. 혼자라면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도 그저 자연일 뿐이다.
인간 승리란 자기를 다 이해해주고 있는 그대로 다 받아주고 자기를 끝까지 믿어주는 정말 가까운 친구를 만들고 가는 것이다. 그 앞에 자기가 완전히 솔직해 질 수 있고 누가 뭐라 해도 자기 편이 되어 여주는 친구를 얻는것이다. 나도 그가 내 몸같에 그 앞에선 내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 있어야 된다. 그렇게 가까운 친구를 가질 때 난 진정한 행복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중간에 포기한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끝까지 완전한 우정을 추구하면 반드시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을 느끼고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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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까지 옆에 모시고 간 산행 기쁘셨겠어요.
여기계시면 맘쓰지 않아도 친구들이 항상 그자리에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