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내린다. 22명이 4월의 첫 월요일 산 위에 가니 함박눈이 내린다. 어젯밤 내린 눈이 무릎 위까지 쌓였다. 봄이 오는 길목에 겨울은 떠나 가기가 싫은가 보다. 여인의 젖 무덤같이 부드러운 새 눈 위로 3시간 걷다. 순백의 천지, 삼나 만상이 순결해 보인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그리고 내일은 또 다른 새날이 오는 것이다.
다시 올 수 없는 오늘이 가기 전에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에게 사랑을 듬뿍 주고, 고마움을 맘속에서 울어나 와 표시하고, 밝은 미소를 띠여야 될 것이다. 이 시간은 다시 올 수 없으며 한치 앞을 모르는 우리는 지금 나타내지 않으면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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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이 느껴져요. 세환씨도 아주 건강해 입니다. 오늘을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지내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눈과 같이 소복히 쌓일 거예요.
음악도 좋고 설경도 좋고, 이를 보는 우리도 좋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