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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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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축하 합니다

2011.05.07 19:36

전준영 조회 수:160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어머님(97)께서 돌아가신지도 어느세 5년이 되었다니 어버이날이라고 다 성장한 딸과 아들 가족들이 카네이션꽃을 달아줄 때 더욱더 부모님 생각이 나는 군요. 살아계실 때 좀더 잘 보살펴 들일걸 아쉽답니다. 동창님들도 어버이날 축하들이며 카네이션꽃을 보내 들입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꽃을 달아들이는 것은 카네이션꽃 말이 어머님의사랑이 랍니다.


 

 

어머니날에 / 김영교


  
해마다 5월이 오면
카네이션 한 송이 깃발처럼 꽂힌다
바람에 흔들리는 빨간 기억
하얀 기억
내 옷깃은 들판이 된다
  
겨울이 유난히 춥던 그 해
그 먼 길 홀로 떠나신 어머니
영주권이 없는 막내 딸은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며칠을 그 밑에 깔렸다 간신히 기어 나와 밥을 먹었다
  
오늘
어머니와 긴 얘기하며 오래 함께 걸었다
"용타, 용해" 다독이시는 어머니
이렇게 내 가슴에 살아 계셔
노을빛에 빨갛게 달아오른 내 볼
손으로 쓰담으신다
  
하늘과 나 사이
사랑의 길 터주는
빨간 하얀 카네이션 꽃
글썽이며
뿌옇게 손 흔들며 다가온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 시향이 함께한 어버이날 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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