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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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三淸洞) 나들이
2011.05.31 23:38
5월 31일 화요일, 모처럼 별러서 고궁 나들이를 갔더니 매주 화요일은 휴궁(休宮)이라서
하릴없이 근처 한적한 삼청동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소탈하고 보잘것없는 이 거리가 화려한 강남 분위기보다 더 정감이 가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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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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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1.05.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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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1.05.31 23:38
피맛골 안 [정진옥]이란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는데
해장국과 모둠전이 일품이데. 물론 막걸리가 잘 어울리고...
언제 거기거 한번 어울려 볼까? -
연흥숙
2011.05.31 23:38
헛탕친 마음을 길에서 달래셨군요.
거리가 정겹네요. 한산하면서도 서민적이고... -
이문구
2011.05.31 23:38
사실 삼청동 길은 가을 단풍이 물들고
길거리에 은행이 즐비하게 굴러다닐 때가
최고의 분위였지요.
한옥과 낡은 옛 건물들이 초현대식 디자인으로
거듭난 모습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
황영자
2011.05.31 23:38
하아 전 어제 심심하여 우리집앞 청색해안을 걸었는데.
잡초만 무성하고 몇송이 남아 있는 노오란 꽃과 함께 놀다 들어 온것과 흡사하네요. ㅎㅎㅎㅎ -
이문구
2011.05.31 23:38
인천은 추억이 있는 부둣가는 물론 송도에도 가 보고 싶고
용유도 등 근처 섬에도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늘 건강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황 감독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
김동연
2011.05.31 23:38
"모듬전과 막걸리로 한번 어울려 불까?" 라는 말이
어쩐지 귀에 쏙 들어오면서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삼청동이면 최근에 나도 혼자 걸어 보았어요.
그래서 더 반갑습니다. -
이문구
2011.05.31 23:38
언제라도 서울 올라오셔서 연락만 하시면
저를 포함해 어울려 드릴 친구들이 많을 겝니다. -
김숙자
2011.05.31 23:38
교수님 표현 하신대로 옛것과
현대의 조화로움이 절묘하네요
상점 간판을 형상화한 것이
인상적 입니다. -
이문구
2011.05.31 23:38
그래서 간판 위주로 사진 몇 커트 찍었습니다.
마침 독립영화사의 촬영 장면도 흥미로웠습니다.
오랜 시골 생활을 씻어내는 상큼한 경험이었습니다. -
임효제
2011.05.31 23:38
사실,,
서울 주위에도 훌륭한 곳이 많습니다.
좋은 각도로 구경을 잘 하셨습니다 회장님~~ ^^ -
이문구
2011.05.31 23:38
화곡동은 내가 대전으로 내려가기 전에 몇 년 동안 살던 곳입니다.
경인고속도로가 생기던 1968년에는 신월동(일명 곰달레)에서도 살았지요.
기회가 되면 그 쪽으로도 추억 나들이를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매조] 사부님,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황폐해저 가는 강북에 인사동,북촌마을,삼청동이
아기자기한 (건물과 간판의) 현대적 감각의 리모델링으로
변신해 가는게 다행입니다.좋은곳을 산책하셨군요. -
이문구
2011.05.31 23:38
관광 한국 시대에 가장 부끄러운 모습이 난장판 간판이지요.
그런데...
삼청동 길을 걸으면서 둘러 보니 어찌 보면 보잘것 없는 주변 환경이지만
간결하고 세련된 간판이 건물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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