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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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 씌우기
2011.07.27 16:09
이초영이가 우리집에 청포도가 있느냐고 묻기에 생각이 나서
오후에 디카로 찍어서 올립니다. 혹자는 우리집에 신포도밖에 없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기도하고 해서...
참, 서울에 비 피해 뉴스가 대단한데요. 친구들은 별 일 없겠지요?
(한가하게 포도이야기나 하고 있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 | 제주에서 사귄 친구가 포도 봉지 씌우기를 열심히 하면서 남은 봉지를 20개 정도 주었어요. 그래서 몇 년동안 그냥 자연에 맡기고 있던 포도를 이렇게 몇송이 싸서 가을에 다 익으면 맛을 보기로 했지요.ㅎ.ㅎ. |
![]() | 포도송이 전부를 싸려면 힘도 많이 들고 봉지도 모자라서 몇 개 예쁜 것만 골라서 씌웠어요. |
![]() | 봉지를 씌운 포도는 비바람에 덜 다치고 새들이 쪼아 먹지 못해서 안전할 것 같습니다. |
| 이렇게 포도 껍질에 흠이 많아서 ... 팔지는 못하겠지요? |
| 포도 사진을 찍다가 보니까 포도나무 아래에 벌개미취가 지금 한창 예쁘게피어 있네요. 풀이 더 많지만 잘 가려서 보세요. 벌개미취 예쁘지요? 10여년 전에 첫눈에 반한 꽃입니다. |
![]() ![]() ![]() 22011년 7월 27일 석란 | 비실비실하고 있는 사과나무에도 포도봉지를 뒤집어 씌웠습니다. 이것도 몇 개만 골라서... 가을에 결과를 보고 좋으면 내년에는 힘들어도 다 씌워 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테스트 중입니다. |
댓글 25
-
이문구
2011.07.27 16:09
-
김동연
2011.07.27 16:09
안산은 괜찮으시지요?
보도에 나오지 않아서 안심했어요.
서울이 마비라고 과장된 보도를 해서
여기있어도 불안합니다. -
박일선
2011.07.27 16:09
없는 것이 없는 정원이구요.
너무나 눈부신 초록색 정원입니다.
입 안에서 침이 저절로 나옵니다. -
김동연
2011.07.27 16:09
생각나는대로 구할 수 있는대로
마구 심어논 것들이 이제야
제법 구실을 하는것 같습니다.
침 나오게 해서 미안합니다. 하하 -
김숙자
2011.07.27 16:09
동연아 서울은 물난리가 엄청 나단다
도로 마비에 통신망도 구간에
따라 마비고 너무 비도 많이 오고
천재지변에 인간은나약 하기만 해
자연 훼손의 결과인 것 같구나
포도에 봉투 씌운 것은 확실한
수확을 거둘 것이고 맛도 일품이겠다 -
김동연
2011.07.27 16:09
내년쯤 지구에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어떤 예언대로.
담담한 기분으로 맞을 수 밖에 없구나.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봉지는 씌웠어.ㅎ.ㅎ. -
권오경
2011.07.27 16:09
포도붕지 씌울때 너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동연아 재미있지? 힘 들면서도?
그 포도 거둘 때를 기다린다. 덩달아서..히히~. -
김동연
2011.07.27 16:09
그저 봉지를 주길래 씌워 보았지.
힘드니까 조금만.
그러고나니 은근히 어떻게 다를까 하고
궁금해 지기도 해.
비 피해는 없지? -
박성순
2011.07.27 16:09
선택 받아 봉지에 쌓여진 포도
아주 아주 맛도 선택 받아 최고이기를 기대해봅니다
풀냄새가 서울까지 전해지네요......
언제 서울오실기회를 만드실 때
가능하시면 인사회 일정에 마추시어 뵈었으면....
도우미 하실일을 봉사 바라면서.... -
김동연
2011.07.27 16:09
자주 달력을 보면서 인사회날과 겹치는 행사가
없나하고 보고 있습니다.
참석이라도 해서 도우고 싶습니다만
잘 안되네요. 그래도 일년에 몇 번은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보려고 애쓰는데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합니다. -
임효제
2011.07.27 16:09
저는 동연님 댁은,,
'신포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ㅋㅋ
봉지를 씨우니 '포도 농원'을 하시는 댁 같습니다.
봉지 씨우는 일도 엄청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금년은 열심히 일 하시고,,, 더~ 더욱 건강~~ 하세요. ^^ -
김동연
2011.07.27 16:09
신포도만 있는 줄 아는 사람이 몇 사람 더 있을겁니다.
그래서 단포도를 보여드렸지요.ㅋ.ㅋ.
매조님, 더위와 폭우에 건강 잃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가을에는 또 한번 데이트를 해야되지 않겠어요? -
김승자
2011.07.27 16:09
별걸 다 할줄 아는구나.
섬진강따라 화계장터 가는길 과수원에
흰 종이봉다리 열매가 주렁주렁,
과수원 섬세한 손에 감탄하며
아기머리만한 배를 베어 물으니
아작 아작 배 살 베어무는 소리따라
배 단물이 입안에 가득,
아, 종이봉다리속에 요로콤 단배가 숨어 있었구나!
과수원 일손들의 공을 그제사 알았더래요. -
김동연
2011.07.27 16:09
날 그렇게 열심히 작업하는 농부와 비교하지 마, 승자야.
나는 그저 시늉만 내고 있는 날나리야.
그 사람들이 볼까 겁난다. -
김영길
2011.07.27 16:09
저희들은 지난주 이곳 cape cod에 세미나가 있어 다녀왔지요.
그런데 그곳에도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특수지역이었는데
한 시간 반 쯤 걸었읍니다. 그리고는 미꾸라지 송사리등을
볼 수가 있었고 게들이 기어다니는 개펄 그리고 연못에 학들도
보앗지요. 저녘 석양도 본다고 하다가 모기들의 공세로 혼 났엇지요.
석란여사님이 이곳에 오셨더라면 좋은 사진을 많이 찍으셨을
텐데 오늘 올리신 사진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봉지를
쒸운 포도들 얼마나 싱싱해 보입니까 꽃들도 풀들도 그안에
생명력이 있기에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좋은 작품 나누어
볼 수 있게 하시어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1.07.27 16:09
감사합니다.
같이 살고있는 것이 풀이고 나무들이라
밤낮 비슷한 풀밭이나 꽃들을 보여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생태계를 더 많이 보호해야
할 일이 급해졌습니다. 지구에 이상징후가 자꾸 나타나니까요.
오늘 서울에서 당한 물폭탄 뉴스를 보고 놀랐습니다. -
민완기
2011.07.27 16:09
봉지가 저렇게 고급스러워졌군요.
얼마전만해도 신문지로 싸았는데, 그것도 국산 신문지는 3일이 못가고 일본
신문지는 7일이 못가고, stars & strips는 10일까지 견딘다고해서 실소를 한적이
있읍니다. 과일의 천적(새, 곤충등은)들은 대게 위에서 탐색을 하기때문에 위부터
봉쇄하는 것이 좋다고하며 진드기나 개미등의 접근은 흔히 입구에서 단맛에 취해
버린다고 합니다. 소생은 이미 탐스럽게 영근 실찬 포도송이에 취해버렸읍니다. 감사. -
김동연
2011.07.27 16:09
나도 이런 봉지 처음 만져 보았습니다.
빗방울도 또르르 떨어질 것 같은 종이였어요.
신포도만 있는 줄 아셨지요? -
이초영
2011.07.27 16:09
동연아.....이제 한달만 있으면 잘 익은 포도가 나오기 시작하지?
내 생일이 8 월 말인데 그때에 새 포도가 나와서 , 옛날 돈암동 시절에도
내 생일날에 새 포도를 관(포도송이를 저울로 달아서)으로 사다가,
입술이 시커멓게 포도물이 들도록 먹곤 했어..
그런데 이곳은 한국 거봉포도가 "금값"이라 많이 사먹지 못한다.
남미 칠리에서 오는 포도들이 많은데, 맛이 한국 거봉 포도만 훨씬 못해.
동연아...포도 봉다리 씌우려면 검은색 봉다리를 씌어야 햇빛을 많이
빨아 들여서 달게, 빨리 익는대.
검은것으로 씌우고 흰봉다리와 비교해봐. -
김동연
2011.07.27 16:09
네가 포도를 좋아하는구나
포도가 나오는 계절에 태어나서 그런가?
나는 그저 몇 개만 먹는 정도야.
내가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야.
요즘은 보관을 잘해서 지금도 작년 사과를
먹을 수 있단다.
검은 봉다리를 구하면 한번 시험해 볼께.
포도농원에서 벌써 시험을 끝내고 흰봉지를 만들었을 것 같은데? -
황영자
2011.07.27 16:09
포도봉지를 씌웠군요.
힘들었겠다.
땀은또 얼마나 났을까?
그래도 가을의 수확할 것을 생각하면 그깟 땀즘이야 했겠지?
비가 정말 엄청 내린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
우르르쾅쾅 전쟁난것 같다.
지금도 억수같은 비가.....
벌개미취가 벌써 피었구나.
역시 제주도는 빠르다.
지난 7월 23일 동생기일에 산소를 찾았는데
동생산소뒤에는 벌개미취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데
꽃봉오리 나온것이 한두개 밖에 없던데. -
황영자
2011.07.27 16:09
제주도는 무슨
포천 선산에 묘가 있지.
항상 7월이면 여기가는 것이지
재주도 갔으면 전화라도 했지.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한달에 한번가는 병원 비가 하도와서 못가고 있다가
아까 잠간 멎는것 같아 나갔더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구나.
하늘이 구멍이 난게 틀림없다. -
김동연
2011.07.27 16:09
뉴스보니까 비 피해가 많던데...
인천은 괜찮지?
동생기일이면 제주도에 왔던거야?
연락하지 그랬어? -
김영종
2011.07.27 16:09
남의 동네 이야기에 감나라 포도나라 할수는 없지 !!!!
참 !!! 일을 만드는군,
아무리 달아도 끝의 신맛때문에 잘 않 먹는것이니
관심 무, 저 힘든일을 왜 하아 ㅋㅋㅋ / 신포도 -
김동연
2011.07.27 16:09
그댁에도 신포도 기르고 있어요? ㅎ.ㅎ.
그러게요.. 힘든 일을 열심히 하는 제주 친구가
하나 생겨서 내가 할 수 없이 흉내를 좀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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