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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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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754)

2011.09.03 11:05

김세환 조회 수:122



 


 


 


 


 


 


 


 


 


 


9월이다. 하늘이 파랗다. 따가운 긴 햇살이 나무사이를 비춘다. 계곡을 따라 천천히 3시간을 걷다.

가을엔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가라앉는 기절이다. "봄에는 며느리를 뜰에 내보내 일하게 하고

가을에는 딸을 내보낸다"라는 속담을 생각한다면 가을 볓은 몸에 좋은가 보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마음을 상쾨하게 해주고 물기 섞인 공기가 정신 나게 만든다. 가을은 사랑이 느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사랑의 완성은 믿음이다. 내가 일생을 살면서 내가 어떻든 나를 완전히 믿어 주는 사람을 한사람이라도 만든다면 나는 내인생을 완성하는것이라 생각한다. 그가 나를 완전히 믿어주고 내가 그가

무슨짖을 해도 완전히 믿게 된다면  나는 완전한 사랑을 경험하는것이다. 그것이 내 인생의 존재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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