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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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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774)

2011.09.28 16:53

김세환 조회 수:105



 


 


 


 


 


 


 


 


 


 


 


오늘은 매주 3번 걷는 화요일이다. 아침 10시에 Lynn Canyon Park에 남자들, 여자들 30명이 모이다.

매일 시간은 가버린다. 시간이 가버리기 전에 그 자취를 잡기위해 매일 디-카로 사진을 남겨둔다.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사진을 찍는다. 오늘 하루도 이 아까운 순간을 갑지게 보내고 싶다. 그러나

마음은 편안하지가 않구나. 내가 가지기 어려운것, 그리고 가질수 없는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에

내 마음이 무거워진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건강, 가족, 나를 살수잇게 해준 캐나다, 그리고

함께 지내는 친구들을 생각하는것이다. 그중 어떤 하나라도 잃는다면 내가 가지고 싶어해도 가지지 못해 마음 아픈것은 비교도 안될것이라고 생각하니 내 마음에 평정이 다시 찾아오는것이다. 어려서 읽은

이솝우화가 생각난다. "고기를 물고 내를 건느던 개가 물에 비친 자기가 물고 있는 고기를 보고 그것

마저 먹으려하다 물고 잇는 고기 마저 잃고 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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