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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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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09)

2012.03.11 11:19

김세환 조회 수:127



 


 


 


 


 


 


 


 


 


 


 


 


 


 


 


 


 


오늘도 비가 내릴것 처럼 하늘이 어둡다. 내가 집사람과 매주 화, 목, 토요일 3번 함께 산에를 간다. 1963년도 처음 만낫스니 내년이면 만 50년 같이 살아온것이다. 요즘들어 노화로 몸이 약해지는것을 보는것이 마음아픈일이다. 신록의 여름처럼 싱싱햇스면 좋으련만 겨울이 오기전 그 푸르럿든 잎새들이 단풍들 드시 몸이 시드러가는것을 보는것이 괴로운 일이다. 우리 인생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항상

슬픔이 깔려져 잇는것 같다. 그래도 우리에겐 끈질긴 생명력이 살아 있다. 우리가 언제 이 세상을

떠나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어떻게 든지 살아남으려고 있는 힘을 다 쓰는 것이다. 나는 산과 바다를

좋아한다. 가능하면 그 속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려한다. 산과 바다는 우리가 끊임없이 들여 마셔야하는 새 산소를 만들어 내는곳이다. 눈 산에는 먼지 입자라고는 전혀 섞이지 안은 깨끗하고 맑은 공기

가 가득차 매일 찾아가지 안으면 못 배기게 된것이다. 25명이 4시간 함께 걷고 눈위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점심을 들고 맥도날드로 가 커피를 마시며 생각을 나누다. 우리들 生의 행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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