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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 인도네시아 후편

2012.04.22 16:38

박일선 조회 수:4575








친구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여행을 끝내고 지금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후편을 보내드립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분리되어 독립국인 된 동티모르는 3일을 묵었지만 별로 볼거리가 없어서 사진 한 장만 올렸습니다.


인도네시아 후편 여행을 좀 지쳤습니다. 더위 때문에 지쳤고 해수욕장 외에는 별로 다른 볼거리가 없는 것이 지쳤습니다. 유럽 젊은이들은 해수욕장이면 더 이상 좋을 것이 없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해수욕장은 별로 즐기지 못합니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에서부터는 심기일전해서 앞으로 남은 한달 반 정도의 여행을 즐겁게 보내면서 보낼까 합니다.


그럼 사진을 보시죠. 





여행지도 (컴퓨터의 "좌클릭" 키가 고장이 나서 직선을 못 그렸습니다)




수영복이 없이 알몸으로 수영을 하는 어린이들. 우리도 옛날에 그랬었죠.






별 도구 없이 손으로 도자기 용기를 만들고 있는 여인, 힘은 들어도 행복해 보입니다.





20여명 관광객들이 이 배를 타고 2박 3일 크루스 여행을 했습니다. 모두 20대 젊은이들이었고 나이 든 사람은 저와 캐나다 은퇴 교수 부부 세 사람 뿐이었습니다.





남녀 젊은이들은 다이빙, 수영, 스노클링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는데 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즐기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조그만 무인도입니다.






조그만 배로 무인도에 상륙해서...





스노클링도 하고 (나는 아니고) 모래사장도 걷고 일몰도 구경하고...





배 직원들의 인도네시아 전통음악 연주도 들으면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수 물에 몸을 담그고 참선하는 자세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여자






인도네시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코모도 용 (Komodo Dragon) 구경을 했습니다.





혓바닥이 징그럽게 보입니다.





사진 찍고 있는 제가 (제 그림자입니다) 너무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고 저를 주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섭게 생기긴 했지만 눈빛은 착해 보이지 않습니까?





오지 중에 오지로 생각했던 파푸아 섬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파푸아 섬의 내륙으로 들어가는 항공권 구입에 실패하고 해변 도시에서 하루 밤만 자고 떠나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습니다.





독특한 장례 문화를 가진 Sulawesi 섬의 Toraja 지역에서는 관을 절벽에 판 동굴 안에 보관합니다.






장례식 구경을 했는데 한국의 웬만한 절 규모의 가건물을 지어놓고 7일장을 하는 동안에 수천 명의 손님을 치룬답니다. 





망자는 지방 정치인이었는데 크게 성공한 자식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대한 장례식을 마련했다는데 ...






소 20 마리와 돼지 1,000여 마리를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손님 대접도 하고) 장례식장에서 손님들이 (애들을 포함한) 보는 앞에서 도살하는데 그 장면이 너무나 참혹해서 (다른 여행자가 찍은 사진을 봤는데) 저는 일찍 떠나버렸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논 경치를 어디서나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동티모르의 제일의 볼거리인 예수 석상인데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한 예수 석상을 본 따서 만들었다 합니다.



다음 편은 말레이사 보르네오 섬입니다. 친구님들 한국의 찬란한 봄을 맘껏 즐기소서.



 

Copyright (c) 2004- By 박일선. All Rights Reserved. 이 글과 사진은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글과 사진을 수정하지 않고 저작자를 박일선으로 (혹은 Elson Park) 표시하는 조건으로 아무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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