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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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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010)

2012.07.11 13:39

김세환 조회 수:112


 


 


 


 


 


 


 


 


 


 


한주가 시작되고 또 가버린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아침이면 10시에 어김없이 모여서 걷다.  새 주일이 시작되고 첫번째 걷기 모임이다. 여름이다. 햇빛이 뜨겁다. 우리 몸도 기절에 맟춰 힘이 생기는것이다. 아는것 만큼 느낄수 있나보다. 그래서 나는 과학을 좋아하고 항상 왜라고 알려하는것이다.

우리는 어떤인연으로 매주마다 3번씩 만나 걷고, 체조하고 음식을 함께먹고 커피까지 마시며 시간을 보네게 되였을가. 계곡의 물소리를 듣는다. 나무들 사이로 해빛이 스며든것을 본다. 새들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 열매도 꽃들도 눈이 부시다. 우리를 포함해서 이 땅의 모든 만물들이 태양에서 계속 폭팔되 생기는 Energy를 받아 존재하는것이다. 최초로 단세포가 수십억년이 걸려 지금 이순간 한사람 한사람이 된것이다. 지각변동이나 기후변화로 거의 멸종에 이른 적도 있지만 그 열악한 조건에서도 살아남고 번성해온것이다. 매순간 계속해서 새로운 세포들이 우리몸에 생겨나고 죽은세포들을 교체하고 있는것이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 얼마나 신비한 존제인가.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얼마나 경이스러운 인연인가. 45억년의지구 나이에 비하면 우리는 정말 찰라를 여기 있다 가는것이다. 모두가 생각이 다르고 사는 방식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다. 외냐하면 출생이 다르고 성장과정이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판단을 하지 않는것이 우리 맘을 편하게 해주는것이다. 단지 나와 다를 뿐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우리는 수십억년을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은 가장 소중한 존재들이라는것을 깨닫고 항상 서로 사랑하는 것 뿐일것이다. 언제 다시 빙하기같은 대 변혁이 오면 우리 모두 멸종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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