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귀신들의 명절유머..??

2013.02.22 22:32

김영송 조회 수:128


 

귀신들의 명절유머..??


 


 


명절 때 쫄쫄 굶은 조상 귀신들이 모여
서로 신세를 한탄했다.


 





 


씩씩거리며 한 조상귀신이 말했다.


 


“설날 제사 음식 먹으러 후손 집에 가보니,
아, 글쎄 이 녀석들이 교통체증 때문에
처갓집에 갈 때 차 막힌다고,
새벽에 벌써 지들끼리 편한 시간에
차례를 지내버렸지 뭔가?
가보니 설거지도 끝나고 다 가버리고 없었어,”





 


두 번째 분통터진 조상귀신이 말했다.



“자넨 그래도 나은 편이여,
나는 후손 집에 가보니 집이 텅 비었더라구.
알고보니 해외여행 가서 거기서 제사를 지냈다는 거야.
거길 내가 어떻게 알고 찾아가누?”


 





 


아까부터 찡그리고 앉은 다른 조상귀신,



"상은 잘 받았는데
택배로 온 음식이 죄다 상해서
그냥 물만 한 그릇 먹고 왔어."


 





 


뿔난 또 다른 귀신,



"나쁜 놈들!
호텔에서 지낸다기에 거기까지 따라 갔더니,
전부 프라스틱 음식으로 차려서 이빨만 다치고 왔네."


 







 


 


열 받은 다른 조상귀신이 힘없이 말했다.



“난 말야. 아예 후손 집에 가지도 않았어.
후손들이 인터넷인가 뭔가로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나도 힘들게 후손 집에 갈 필요없이
편하게 근처 PC방으로 갔었지.”

 

 




 


“그래, 인터넷으로라도 차례상을 받았나?”


 


“먼저 카페에 회원가입을 해야 된다잖아.
귀신이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노?
귀신이라고 가입을 시켜 줘야지!


 


 


에이 망할 놈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7705 뉴질랜드를 떠납니다 [10] 박일선 2013.02.26 147
7704 제주 숲속의 버섯들 [17] 김동연 2013.02.25 159
7703 졸업 후 처음 만난 친구 [6] 이문구 2013.02.25 169
7702 눈산을 오르다.... [6] 김재자 2013.02.25 180
7701 '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날에 ㅡ [3] file 하기용 2013.02.25 125
7700 며누리의 두개의 휴대폰 [2] 심재범 2013.02.25 134
7699 Thanks To Life [13] 김재자 2013.02.24 230
7698 선사회 평가 교육 [4] 정지우 2013.02.24 136
7697 영감 있는 할멈의 행복 [4] 심재범 2013.02.24 142
7696 ' 정월 대보름 날 ㅡ file 하기용 2013.02.24 117
7695 석류 잡숴 보세요! [6] 김인 2013.02.23 123
7694 백수가(도) 과로사 한데요! [2] 김인 2013.02.23 143
7693 아름다운 날들 [19] 연흥숙 2013.02.23 155
7692 人生의 3가지 不幸 [1] 심재범 2013.02.23 132
7691 ' 중앙공원 산책 ㅡ [2] file 하기용 2013.02.23 116
» 귀신들의 명절유머..?? [3] 김영송 2013.02.22 128
7689 눈온 날 아침 [20] 김동연 2013.02.22 160
7688 제373 회 금요 음악회 / Bach Notenbuchlein fur Anna Magdalena -9 minuet [7] 김영종 2013.02.22 148
7687 황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 [4] 심재범 2013.02.22 152
7686 ' 도서관 가는 길에 ㅡ [1] file 하기용 2013.02.22 103
7685 신승애 사진첩 (사진 일부) [5] 정지우 2013.02.22 154
7684 인사회의 이모 저모.. [22] 이태영 2013.02.21 228
7683 [re] 인사회의 이모 저모.. [1] file 하기용 2013.02.21 124
7682 [re][re] 인사회의 이모 저모.. [2] 정지우 2013.02.22 123
7681 [re] 인사회의 이모 저모..금메달 딸을 둔 친구들 [7] 연흥숙 2013.02.22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