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순회장과 인사회
2013.04.05 07:36
| 11월 둘째 인사회 모임을 마치고... ( 조회:184 / 코멘트:24 ) | 박성순 |
11월 둘째 인사회 모임
일시 : 2011. 11. 16 (수) 11:00 ~ 13:00 참석인원 : 남 12명 여 7명 활동 : 1. 2011년 하반기 학습한 내용 총 정리 2. 2011년 송년모임 안내 점심 : 한방삼계탕,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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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번째 인사회의 이모저모
인사회는 2012년 1월 4일에 덕담을 나누고 제각기 필요한 것을 묻고 답한 후
버티고개에서 동대문 진고개로 떡국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오늘 박성순 회장은 3통으로 건배제의를 했습니다.
정 많은 김재자는 커다란 케익을 선물로 들고 왔습니다.
참석한 회원은 총 25명입니다.
참석자: 김영송, 김영종, 김진혁, 박성순, 박정명, 박문태, 송기방, 심재범,
이문구, 정지우, 하기용, 홍승표, 황청정 ( 남학생 13명).
권오경, 김영은, 김재자, 박창옥, 신승애, 양은숙, 연흥숙, 윤여순,
이민자, 이율자, 이정란, 황영자 (여학생 12명)
내가 사는 신창에는 어제 밤부터 눈이 오기 시작했다. 밤에도 문을 열고 창밖을 보며
혹시나 가다가 미끌어지면 어쩌나 하면서 망서리느냐고 잠도 설쳤다. 아침에 8시 2분 전철을
타려고 서둘렀다. 집 밖으로 나오니 신발이 눈에 푹푹빠지고 우산을 써도 모자를
썼어도 눈은 앞을 가리며 쏟아진다. 길엔 차들이 거북이 심심풀이 놀이하듯 엉기고 있다.
한두번 만난 택시에 미끄러운줄도 모르고 뛰어가 "신창역이요" 기사아저씨는고개를 갸웃등
하면서 그냥 지나갔다. 30분을 떨다가 박회장 핸드폰을 눌렀다. "오늘 눈이" 하는데
벼란간 택시 한 대가 나타났다. 핸드폰을 끄고 택시를 잡아 탔다. 다시 전화를 걸
려고 핸드폰을 꺼네는데 전화가 왔다. "회장님 저 오늘 좀 늦을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나를 이처럼 눈길로 나오게 한 힘은 김세환의 설경사진과 인사회 부회장이란 감투때문이다.
교장선생님 출신 박회장님은 이미 오늘은 자율학습이라고 언급해 놓고
일정과 회비내용까지 알리고 있다.
기쁜 마음으로 포도주 컵을 하나씩 들고 회장의 3통 선창에 따라
짜고 치는 고스톱 소리를 높혔다.
" 만사 형통" , "운수 대통", " 의사 소통 "
새해에 심재범씨, 박정명씨를 보니 정말 반갑고 또한 건강하셔서 고마웠다.
둘이서 셋이서 다시 "퍽"소리나는 종이컵 축배를 든다.
박정명씨, 김재자씨, 심재범씨가 산우회에서 개근상으로 영원무역 외투를 받았단다.
김재자를 살리려고 박정명씨가 매번 열심히 데리고 다녔다는 말에 마음이 뜨거웠다.
송기방씨가 울산에서 서올로 돌아온 박문태주필을 여기로 초대했단다.
고맙고 반가운 일이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 ||||||||
박성순씨가 우리에게 주고간 3통 마음에 간직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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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3.04.05 07:36
-
김영송
2013.04.05 07:36
맞아요!
박회장은 우리들 마음에 언제나 출석할 껍니다.
고인의 명복을 두손 모이 기원합니다. -
김영송
2013.04.05 07:36
언젠가는 모두 가야하지만 너무 빨리 갔습니다.
그저 Go Man Go, 그리고 Is man Is 일뿐입니다. -
연흥숙
2013.04.05 07:36
김영송님 우리가 남학생들을 위로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한명씩 자꾸만 가시네요. -
황영자
2013.04.05 07:36
흥숙이가 잘 정리하여 올렸구나.
박회장 교장선생님을 추억할수 있도록
맞어 먼저간 친구들이 모두 모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우리마음속에 항상 남아 있는 먼저간 친구들 우리와 함께 인사회에서 만나고 있을 거야.
잘가세요.
영원한 안식을 !!!!!!!!!
난 지금 은빛둥지에 와서 이글을 쓰고 있어요.
이따 3시에 가 만납시다. -
연흥숙
2013.04.05 07:36
그래. 영자야 전체를 복사하는 방법을 지난 수요일 인사회에서
정지우씨, 나, 윤여순, 은영이가 문구회장님한테 배웠어.
처음엔 사진을 한장씩 찾아서 별도 편집을 하나 어쩌다가
이렇게 급하게 했어.
참 부드럽고 도량이 넓으신 분이 가셨어. -
임효제
2013.04.05 07:36
저도,,,
유별나게 좋아하는 친구였습니다.
급히 도우미 아줌마와 장례식장에 갈 날자 시간을 조율하는데,
아줌마가 '어르신이 좋아 하시는 친구 분들은 모두 먼저 가시네요...'하고 말하는데,
할 말이 없었습니다.
고인은 저 보다는 오래 살 줄 알았는데,,,
슬픈 가슴이 저립니다. -
연흥숙
2013.04.05 07:36
임효제님, 저도 오늘 못가서 안타까웠는데
발인을 일요일에 한답니다. 내일 하루가 더 있어요.
남자분들은 더 마음이 아플꺼야요. -
김동연
2013.04.05 07:36
흥숙아, 정말 뜻밖의 소식이구나.
회복이 잘 되리라고 굳게 믿었어...
믿듬직한 내 남자 친구가 한 사람 떠났구나!
뭐, 곧 가서 만날텐데 너무 슬퍼하지 말자. -
연흥숙
2013.04.05 07:36
동연아, 내가 스마트폰으로 답글을 쓰다가
그치곤 잊어 버렸네.
먼곳에서 애만태우고 있었지.
4월 17일엔 너도 꼭 와. 이걸 보기 바란다. -
김승자
2013.04.05 07:36
우리 부고 11회 별들 중
큰 별 하나 유성되어
딴 나라로 갔네요.
아름다운 별꼬리 빛,
길게 길게,
기리 기리,
우리 가슴에 빛나리니,
박성순회장님,
편히 쉬십시요. -
연흥숙
2013.04.05 07:36
승자야 우리에게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는구나.
먼곳에서 가슴아플 두분을 생각한다.
두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란다. -
김영은
2013.04.05 07:36
삼통을 외치며 흥숙이와 나란히
인사회를 견실하게, 재미있게
이끌어 주던, 영원한 우리의 회장님!!!! -
연흥숙
2013.04.05 07:36
참 괜찮은 분이 훌쩍 떠나셨다.
잠시나마 속 깊은 분과 일을 했던것 영광이지.
사진찍을 때도 오이소배기 먹을 때도 생각날것 같다.
우리 자주 만나서 밥 같이 먹자 영은아. -
이태영
2013.04.05 07:36
4월 두번째 인사회 부터는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늘 잔잔한 웃음과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곁에 있든 박성순,
이제 모습은 볼 수 없지만 그의 따뜻한 우정은
우리 곁에 살아 있으리라 믿습니다. -
연흥숙
2013.04.05 07:36
4월17일에 우리와 함께 웃으면서
걷겠지요. 아끼는 친구분을 보내셔서
먼곳에서 얼마나 눈물을 흘리실까 생각했어요.
둘째 모임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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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수요일 인사회 점심시간에 6명이 카톡으로 그룹채팅을 하는데 나오셨어요.
은영, 제자, 승애는 바닷가에 여행중 바람에 고생이라고 하고, 이태영씨는 와 대단들 하시다고 떠들었다.
박성순씨가 "부럽네요 ㅎㅎ 전 많이 회복 영양식에 매일 2km정도 걷고 지네요."
"4월 첫주는 병원예약일이라 인사회 참석 못하고.. 4월 둘째주부터는 참석하려합니다"
이태영씨는 "와 성순이 반갑다." 박성순은 "그래 반갑다. 아지도... 미국?"
너무나 반가운 채팅이였다. 이것이 우리들과의 마지막 소통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가 할일이 있다고 외마디로 외친 것들은 미루어 짐작하여 잘 풀고 간것 같다.
" 난 이번일로 그간의 복잡했던 생각들을 zero point로 되돌린 마음이어서 한결 가벼워진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아주 좋아요. 다음에 또"라며 채팅은 끝났다.
박성순은 4월 둘째주부터 우리들 마음에 영원이와 함께 출석을 할테니까... 참고 잘 보내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