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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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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동문 아들 박상욱입니다

2013.04.10 12:31

박성순 조회 수:254


한없이 죄스런 아들 박상욱입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찾아주시어 따뜻한 문상과 조의를 해주신 덕에 무사히

장례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한분 한분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것이 도리이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버님을 선영에 모시는 길은 따뜨한 봄날이었습니다.

진달래와 개나리가 곱게 핀 꽃길에 유난히 맑고 푸른 하늘이 함께해주었습니다

 

어제는 가족과 함께 아버님을 다시 찾아 뵈었습니다

전날 저녁 궂은 날씨로 걱정했지만 출발하는 아침부터 돌아오는 저녁길까지 맑은 날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어머님과 자식들이 힘든 모습을 보지 못하시던 당신이었기에 돌아오는길 함께 계셔 주신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자식들 앞에서 힘든 모습 보이지 않으시려 노력하시고 계십니다.

저희도 아픔을 이겨 내려 매일 온가족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컴퓨터에서 유언장을 찾았습니다

마지막 당부의 말씀은 "주의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하셨습니다

그 말씀 잊지 않고 아버님의 삶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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