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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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김세환씨가 올렸던 글
2016.08.09 11:40
http://11.snubugo.net/board/board.php?bo_table=11_together&wr_id=1228
2009년 4월 중순에 김세환씨 부부가 제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기억이 나서
우리 홈피에서 김세환님 영상물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지나간 일들은 다 아름답군요. 훈이, 영교도 잘 있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8
-
이삼열
2016.08.09 11:40
-
김동연
2016.08.09 11:40
김세환씨와 가까운 사이셨군요.
제주에서 잠시 만났지만 인상적이었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본인의 생각을
계속 알리던 분이라, 그리고 생각이 저와 많이 달랐던 분이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문구
2016.08.09 11:40
오래된 게시물을 찾아 올리신 동연님의 우정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세환이의 게시물이 가슴 아리게 다가옵니다.
키나다의 산을 누비던 세환이의 제주 사진과 글이 생생한데 세상을 떠나다니... -
김동연
2016.08.09 11:40
고국을 떠나 살아야 했던 사람의 외로움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이삼열
2016.08.09 11:40
생각이 다른 친구의 모습을 기억해주고 떠남을 아쉬워하는 동연씨의
넓은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우리 나이엔 할수있는 솔직한 느낌의
표현들 반깁고 신선합니다. -
김동연
2016.08.09 11:40
고맙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춘 적이 있어요.ㅎ.ㅎ. -
김영은
2016.08.09 11:40
네가 올린 김세환님에 대한 글을 이제야 보고
이제는 고인이 된 친구와의 추억을 가르며,
상기시켜 주는 너의 다감함에 웬지 고마움을 느껴~!! -
김동연
2016.08.09 11:40
너만큼 다감하지는 않을 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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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환이 타계소식 늦게 알아 조문 댓글 올릴 기회도 놓쳤는데 부인께서 감사
편지 보내주시니 더욱 미안하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세환인 1학년 3반때 키가 비슷해 옆에 앉은 짝꿍이었지요. 서울 운동장 소장
아들로 운동장 안에 집이있던 순 서울놈, 나는 시골서 갖 올라온 촌놈. 문화는 달랐지만
서로 존중하던 친구였지요. 정재, 인이랑 농구도 같이 하고. 세환이 집에 갔다가
운동장 경기 공짜로 구경하던 추억도 여럿이 공유하지요. 뱅쿠버에 갔을 때 만나
필규가 중국요리 대접해줘 함께 오래 이야기했던 추억이 마지막이었군요.
소신을 잃지 않고 바른 말 감추지 않고 꾿꾿이 살다 간 친구 세환이,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