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2016.12.28 10:50







"감사합니다"
저의 어머님의 마지막 하신말씀
전해들입니다.
다발성 장기기능 부전 으로 지난 12 월 14일 오후12시 15 분에
103 세로 세상을 떠나셨읍니다.
이숙모 어머님은 저에겐 어머니라기보다는 언제나 선생님처럼 엄격하셨읍니다.
어머님은 어린 나이에 홀로 황주를떠나, 서문고녀를 졸업하시고,
고향 황주로 돌아가, 25 세가될때까지.. 여성교육에 힘을쓰셨읍니다.
아버님과 결혼후, 학교를 그만두고,, 우리네형제를 낳고,키우시는것을 당신의 제일중요한업 으로 사셨읍니다.
돌아가신는 날까지 정신이 또렸햇고,
당신이 이제 세상을 떠나는몸이 되었음을알고, 주위분들에게 인사를 하기시작 했읍니다, "고맙습니다"
매일 발 마싸지 해들여 "시원하다" 하시더니..
나중엔 말을 못하시게되고, 지긋이 눈을 편안히감고, 잠이드시곤 했읍니다.
늘 학교에 관심이많으셨고, 우리네형제친구들을 다알고 지나셨읍니다.
한달동안 여동생과, 어머님을 모시고, 함께 시간을보내며 많은이애기를 해들였읍니다..
남동생을 보고 싶어,, 기다리셨었는데..못참으시고,, 떠나셨읍니다.
12 시간 후 남동생이와서 겨우 상주가되어 어머님을 뵈었읍니다.
간단한 예절을가추었읍니다. 갑짜지 모두 모일수없는 계절이라,,
좋은날 어머님 추모를 온가족들이 모여 할수있기를 약속하면서..
버클리로 돌아왔읍니다. 소식 못들여 죄송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만수무강" 을 기원합니다.
부고 11회동분들이 계심에 "감사합니다"
오계숙
댓글 9
-
김동연
2016.12.28 10:50
-
이광용
2016.12.28 10:50
훌륭한 어머님이셨네요. 모쪼록 하늘나라에서 평안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인자한 모습이시네요. -
이문구
2016.12.28 10:50
훌륭한 어머님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셨군요.
어머님을 보내드린 따님의 아픈 마음이 다가옵니다.
젊어서는 미모이셨고 인자한 노인으로 103세까지 사셨지만
보내는 자녀들의 마음이야 어찌 쓰리고 아프지 않겠나요.
신년에도 새 작품전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김승자
2016.12.28 10:50
계숙아,
어머님께서 그만 영면하셨구나!
103세 되시도록 아름다운 용모와 건강하고 맑은 정신으로 지내셨으니
부러운 어머님이셨다.
마지막 한달동안 어머님 모시고 함께 시간을 가졌으니
어머님께서도, 너도 여한이 없겠다.
옛날 뵈었던 어머님 모습이 너에게 남겨져 있음을 감사히 여기며
훌륭하신 너의 어머님께서 편안하시리라 믿으며
계숙이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박일선
2016.12.28 10:50
훌륭한 어머님을 두셨습니다.
젊으셨을 때는 서구적인 모습의 미녀이셨습니다.
영면하셔소. -
박문태
2016.12.28 10:50
부럽습니다. -
이태영
2016.12.28 10:50
오화백, 어머님이 영면하셨군요
먼 옛날 대학 입학 때 뵌 젊은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오세윤
2016.12.28 10:50
오씨 가문을 빛내는 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한 분의
인자한 모습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김영은
2016.12.28 10:50
계숙아 훌륭한 어머님을 떠나 보내 드린
요즘의 네 심정이 오죽하겠니...
마지막을 지켜 드린 효심이 위안은 되겠다마는..
백수를 넘기시고도 의연하게 총기 좋으시다는
말씀 전해 듣고, 선업을 많이 쌓으신 분이구나 했단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 13230 | 마음이 차분해지는 클래식 8곡 [1] | 심재범 | 2016.12.29 | 136 |
| 13229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Quito
[5] | 박일선 | 2016.12.29 | 102 |
| » |
"감사합니다"
[9] | 오계숙 | 2016.12.28 | 203 |
| 13227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Quito
[4] | 박일선 | 2016.12.28 | 125 |
| 13226 | 김인교수의 "지리인생"을 읽고 ---독후감(98-8-8)--- [1] | 민완기 | 2016.12.28 | 152 |
| 13225 | 미안하게도 초를 치고 있다. [3] | 박문태 | 2016.12.27 | 145 |
| 13224 | 새해 인사 [23] | 김동연 | 2016.12.27 | 164 |
| 13223 | 오산 수청공원(水淸公園) [10] | 이문구 | 2016.12.27 | 142 |
| 13222 | 설원의 꿈 [7] | 심재범 | 2016.12.27 | 124 |
| 13221 |
남미 여행기, 에콰도르 Galapagos 군도
[4] | 박일선 | 2016.12.27 | 64 |
| 13220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5] | 김영송 | 2016.12.26 | 136 |
| 13219 | 세상에서 가장 슬픙 클래식 | 심재범 | 2016.12.26 | 4620 |
| 13218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Galapagos 군도
[2] | 박일선 | 2016.12.26 | 80 |
| 13217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Galapagos 군도
[12] | 박일선 | 2016.12.25 | 139 |
| 13216 | 산우회 송년(送年) 모임 [9] | 이문구 | 2016.12.24 | 181 |
| 13215 | 12월의 클래식 [3] | 심재범 | 2016.12.24 | 132 |
| 13214 | 너무 조용해서 '캐롤송' 한 곡을 보내드립니다. [5] | 이태영 | 2016.12.23 | 144 |
| 13213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Galapagos 군도
[6] | 박일선 | 2016.12.23 | 149 |
| 13212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Galapagos 군도
[4] | 박일선 | 2016.12.22 | 139 |
| 13211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Galapagos 군도
[4] | 박일선 | 2016.12.21 | 113 |
| 13210 | 겨울 용주사(龍珠寺) [8] | 이문구 | 2016.12.20 | 139 |
| 13209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Quito 2009년
[3] | 박일선 | 2016.12.20 | 80 |
| 13208 | 화려한 외출 [4] | 이문구 | 2016.12.19 | 166 |
| 13207 |
남미 여행기 - 에콰도르 Otavalo 토요일 시장
[2] | 박일선 | 2016.12.19 | 158 |
| 13206 | 일기(2016. 12.18) 골치 아픈 글이오니 삼가해 주시오. [1] | 박문태 | 2016.12.18 | 150 |
꿋꿋한 정신을 딸에게 가르치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셨으니 존경스럽다.
어머님 보내드리느라 계숙이 고생 많았네.
멀리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계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