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받고 싶은 상 / 6학년 1반 이슬
2017.07.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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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너무 작아서
클릭한 후, 화면을 키워 읽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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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7.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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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송
2017.07.29 23:16
지나간 후에 애닳다 어이하리!!
옳은 말쌈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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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7.30 12:31
가장 받고 싶은 상,
의외의 글로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글이네
만장일치로 상을 받을 수 있는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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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송
2017.07.30 18:00
11세에 어버지를 여위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나는 한참을 멍하게 있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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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7.30 20:23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네요.
어머니를 잃은 마음을 "상"으로 멋지게 비유하여서
읽는 이를 울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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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송
2017.07.31 07:52
표창장 등의 상으로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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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7.07.31 19:23
참 흔한 상이였는데 이젠 받을 수 없는 귀한 추억뿐이군요.
13살 어린나이에 어찌 이런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림을 그렸는지 감동입니다.
그리고 11세에 아버님을 여윈 김영송님의 댓글도 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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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세살의 소녀 이슬양의 아름답고 착한 마음이 담긴 감동적인 동시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나는 15년전 91세의 아버지를 보내고 또 어머님은 5년전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는 바지를 입으시다가 엉덩방아를 찍고 미끄러지는 바람에 고관절에 금이가서 몸져 누워계시면서
가려움증이 생겨 지옥같은 고통으로 밤낮을 지내시다가 내가슴을 찢어지게 아프게하면서 돌아가셨다.
어머님은 돌아가실즈음 치매증상으로 외롭고 우울한 나날의 고통속에 지내시다가 어느날 갑자기 급성 폐염으로 세상을 뜨셨습니다.
왜 진작 몰랐을까? 그땐 왜 그렇게 생각이 짧았을가? 그땐 어째서 그렇게 힘들어 했을가?
늙으신 부모님의 그 힘든 고통을 왜 느낄줄 몰랐을가? 좀더 정성을 다했더라면, 왜 이제야 깨달을 수 있을가?
금이야 옥이야 금지 옥엽인양 그렇게 온 몸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다가 가신 부모님,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부모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더 고통을 덜어드리지 못한 회한의 마음이 깊어만갑니다.
어버이 살아실재 섬기기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세상에 고쳐못할일이 이뿐이가 하노라.
송강 정철의 시를 수 없이 되뇌인다.